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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렇게 생긴 NPC를 좋아하게 될 줄은.... ]

주직업 백마도사. 부직업 점성술사
제작 주직업 재봉사. 임무 다시 하기가....

전에 목표로 잡았던 임무 다시 하기로 여러 컨텐츠를 돌아보는 중인데 사실 저기서 가장 먼저 보려고 했던 건
에우레카였거든요. 효월 메인 퀘에 연관이 있다고 들어서 이걸 최우선으로 뒀었고 정작 해보려고 시도를 했더니
다시 하기 목록에 없더라고요. 대충 알아보니 특수 필드 연관 퀘스트라 임무 다시 하기가 불가능한 콘텐츠였어요.

그러면 퀘스트를 어떻게 다시 기억하지?? 싶어서 무작정 에우레카에 다시 가봤는데 인스턴스 판정이라 그런지
임무 다시 하기는커녕 뭐 되는 게 없길래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조사대 기록 어쩌고 하는 NPC가 있길래 봤더니
얘가 대강의 줄거리를 기록해둔 것 같길래 싹 훑어봤습니다. 직접 플레이하는 디테일은 떨어져도 행적을 남긴
기록 같은 거라 핵심은 다 있어서 파악하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이왕이면 다시 하는 게 좋지만 수단이 없으니...

그래서 칠흑의 반역자를 다시 하고 있었고 어제 5.0 엔딩을 봤습니다. 스샷은 너무 편중되어 있지만ㅋㅋ 아무튼
다시 하면서 느꼈던 건 역시 저 인물을 이대로 보내버린 게 많이 아쉽다와 의외로 중립적인 말을 많이 했다 정도.
항상 관련 떡밥을 풀 때마다 상대방의 말은 또 다를 거라느니, 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같은 말을 꼭 같이 했는데
이 말이 또 다른 배려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편중된 시야로 말을 하는 게 아니니 대충 알아서 걸러 들어라 같은?
애정 필터가 있어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는데 효월에 반드시 반대 측 이야기도 듣게 될 테니 비교해볼까 해요.

메인 퀘스트 다시 하기는 일단 5.3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최근 거라 기억하고 있어서 다른 것들을 해볼까 하는데
아무래도 매칭 이슈가 있어서 8인 레이드 다시 하기는 일기장으로 보게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어차피 걔네들도
조사대 기록 NPC처럼 남아있는 애들이 있어서 일기장과 해당 NPC 둘 다 같이 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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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인상은 방문 판매 사기꾼 같았는데 지금은 그냥 하찮고 귀여운 마틴 ]

주직업 백마도사. 부직업 점성술사
제작 주직업 재봉사. 청마도사 완료.

퀘스트는 이전에 깼는데 스킬 습득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이제야 마무리됐습니다. 몬스터에게 스킬을
얻는 특징인 것 치고 필드 몬스터에게 얻을 수 있는 건 매우 적고 대부분이 최소 4인 던전, 최대 극 토벌이
습득 조건인데 현역 던전들이 아니라 모집도 힘든데 인원 모자라서 조율 해제를 하면 확정 습득이 아니라
4인, 8인 맞춰서 조율하고 가서 해당 스킬 쓰는 걸 보고 살아서 깨야 얻는 방식이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게다가 운도 좀 나빴던 게 후발대 습득이라 인원도 인원이지만 다들 습득하러 모인 것이라 4 청마일 경우
직군을 분배해서 가야 하는데 여기서 개인 스킬 습득에 차이가 있으면 어그로가 튀거나, 딜이 잘 안 나와서
일반 직군들로 가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삐끗하면 리트도 종종 나고... 저도 영구 초토 지대에서 얻는
차가운 안개 스킬 때문에 고생 좀 했었죠. 아프기도 오지게 아픈데 해당 스킬을 쓰는 게 보스가 아닌 쫄이라
얼음 된 상태+받피증 달고 피도 없어서 난리 치다 죽었는데 부활 스킬을 가지고 계신 분이 없어서 그대로
저만 스킬 못 얻곸ㅋㅋㅋㅋ 다시 갔던 기억이... 이렇게 극단적인 판은 드물지만 리트는 종종 있었습니다.

무투회도 리트 엄청 했지만 특히 아포칼리옵스랑 펩시맨이 정말 짜증 났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후발주자라
레벨이 높아서 조율이 걸렸고, 스킬도 많이 얻은 상태로 시작해서 딜로 밀 수 있었다는 거? 업적 같은 걸
노린 것도 아니고 제한 시간 내에만 죽지 않고 깨면 되니까 그건 좀 편했죠. 현역이었다면 아마 포기했을 것

아무튼 이렇습니다. 이제 밀린 직업 퀘스트들을 건드릴 까 하는데 어떤 것부터 건드려야 될지 모르겠어서
조금 고민 중인데 전투 직업은 퀘스트를 안 하면 메인퀘를 밀 수 없는 제한이 걸려있었으니 그런 게 없었던
채집 제작 위주로 건드려볼까 합니다. 일단은 주직업인 재봉사부터 할까 싶은데 채집부터 할 수도 있고요.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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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많았지만 파티나 부대원 닉네임이 나온 스샷이 많아서 가져올 수가... ]

주직업 백마도사. 부직업 점성술사
제작 주직업 재봉사. 파판 근황을 남기려고요.

지금도 꾸준하게 하는 게임이지만 단독으로 올린 게 작년 9월이 마지막이길래 그동안 했던 것들도 추릴 겸
지금 하는 것도 정리할 겸해서 가져왔습니다. 세기말이라 별거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메인 스토리도 있었고
뭐가 되게 많았더라고요? 시즈널 이벤트도 그렇고 탑 룩템 쟁인다고 달렸었고, 마찬가지로 인던도 그랬고
극다야 피리 정가 풀려서 렌더바페도 얻었었고, 운빨망겜 시간도 엄청 들여 얻은 전과기록 탈것도 그렇고
올해도 봤었던 파돋이, 부대원분들과 즉흥으로 갔던 부대 팟 극만신과 레이드들 지금도 하는 주간 퀘스트들

다들 할 거 없다 그러는데 사실 다 개뻥이에요. 그냥 하고 싶은 게 (aka 신규 하드 컨텐츠가) 없는 겁니다.
저도 세기말 모하지맨이고 웬만큼 할 건 다 해봤다고 생각하지만 건드리지도 못한 컨텐츠가 수두룩해요.
그리고 이게 파판14의 강점이라고 봅니다.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같은? 다음 확장팩엔
스타듀 밸리? 동물의 숲? 그런 비슷한 개인 섬 하나를 통째로 개발하는 무언가가 들어온다고 하니 도대체
유저를 어디까지 포용할 생각인지 그 끝이 궁금해질 정도예요. 마작을 들여왔을 때부터 범상치 않긴 했다.

일단 지금은 슬슬 마무리 단계? 인 청마도사가 끝나면 어쩌면 확팩 단위로 밀렸을 직업 퀘들과 서브 퀘들
부대 관련은 진행 중이고, 채집 제작 관련은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몰라서 보류 중입니다. 앞에 것들이
오래 걸리게 되면 그냥 직업 퀘스트만 겨우 하고 넘어가게 될 것 같은데 하다가 도중에 효월로 넘어가는 건
의미가 없어서 이건 상황에 따라 건드리지도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순위 따져도 직업 퀘 미만 잡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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