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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션으로 따지면 예술 관련 캐릭터긴 한데... ]

진행이 더딥니다. 시간 나는 틈틈이 했는데도 이제 1학년 여름이네요. 사실 거의 진행 못했다고 봐야....
그도 그럴 게 저번주 수욜부터 제대로 시간이 날 줄 알았는데 수욜에 룰렛, 목욜에 룰렛 마무리 및 육성
금욜에 그오 2부 5장 패치.. 토욜에 톰스파 영화의 여파로 덕질하느라 바빴고 일욜은 밀린 2부 5장 진행...
여기다 파판과 병행하느라 다른 걸 잡을 틈이 안났어요. 어떻게든 잡아봤지만 더 이상 안 나가더라고요.

사실 1회차 료타 공략할 때 히이라기를 처음 만났었고 이때 받았던 인상은 공부 캐릭터였나? 였습니다.
같은 학교 재학생인 걸 알아도 꼬박꼬박 존댓말 쓰고 정장도 칼각 (...) 인 것처럼 언행도 바른생활 학생
그 자체였거든요. 분명 혼다가 공부 캐런데... 약간 2편의 히카미에게 침착을 좀 더 준 버전? 이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회차에 학생회로 가면서 다시 느꼈었는데 특이하게 기말 시험에 낙제점을 받더라고요?
운동 캐러인 삿사도 안 받던 낙제점을 학생회 부원인 히이라기가 받길래 다른 의미로 신선하긴 했습니다.

얘는 단순히 동갑내기에 성우가 후쿠쥰이라 잡은 애고 아직 극초반이라 이렇다 할 게 없지만 목소리가
좋아서 듣는 재미가 있네요. 후쿠쥰하면 당장 코르다3의 쿄야나 XXX 홀릭에 와타누키가 생각나는데
품행 단정한 엄근진 존댓말 캐릭터 by 쥰쥰은 오랜만인 거 같아서 흥미만 붙으면 재밌게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 도중에 찍은 스샷이 이벤트 CG말곤 없어서 본의아니게 스샷無 ]

나나츠모리 엔딩 보고 바로 삿사를 잡아서 거의 엔딩 직전입니다. 방금 막 3학년 가을 이벤트를 봤습니다.
성우 보고 잡긴 했는데 재미는 그닥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스포츠 청춘물? 이렇게 고교 생활을 보낼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천재가 겪는 주변 환경 부분과 같이 고생했지만 보상이 따르지 않는 스포트라이트
밑의 이야기 같은 조금 생각하게 되는 주제였는데 금메달 어쩌고에 자꾸 튕겨져 나와서 몰입이 안됐어요.

이야기 상에서 삿사는 육상계 입상 단골손님이고 그만한 능력도 있지만, 현실에서 일본의 금메달 집착을
아주 예전에 간접 체험했던 저로서는 1도 공감이 되지 않는 이야기라 이건 게임이다 하며 몰입을 여러 번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해서 그냥저냥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연애가 충실했냐 하면 이런 계통 캐릭터들은
기본 설정이 운동 바보라 그런 감정엔 둔하다 고 얘도 딱히 예외는 아니었기에 두근거림은 부족했고요.
대접근 특수 대화도 애매했고, 호타루 내용도 애매했고... 유일하게 맘에 든 이벤트는 온수 풀 데이트 정도?

커멘드도 얘 우승시키려면 주구장창 동아리 활동만 해야 했기 때문에 스테이터스가 망한 건 당연했고요.
달리 보면 커멘드 스케줄이 단순해서 편했습니다. 이거 저거 다 필요 없이 클럽 활동만 돌리면 되니까....

얘 엔딩 보고 나서 히이라기 공략을 해볼까 하는데 얘는 좀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반에 재밌는 애들만
골라서 엔딩 본 건 아닐까 싶은 우려도 있는데 음... 그래도 캐릭터들이 끌리긴 하니까요. 1명은 모르겠지만

그럼 조만간 또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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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래서 머리 상태가... + 하즈키 언급 ]

가이드 북 보면서 무난하게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미 엔딩에 필요한 스테이터스는 다 채운 상태고 빼먹은
이벤트도 없어요. 일단 진엔딩이 목표라 4인 그룹은 패스했고 삿사라던가 히이라기 같이 등장시키지 않은
애들도 있는데 얘네는 엔딩 때까지 등장시키지 않을 것 같아요. 어차피 엔딩이 코앞이기도 하고요. 귀찮음

1회 차 때 등장을 안 해서 잘 모르는데, 다들 얘를 언급해서 어떻길래? 싶어 잡아봤더니 이유를 알겠습니다.
귀엽고 멋있고 갭모에까지 혼자 다 하네요. 학생 모드와 모델 모드가 다른데 둘 다 속은 말랑하고 여기에
오타쿠+코스어 속성도 있어서 한창 핫한 모델 겸 (긍정적인) 크리에이터?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잘 어울림
호감도가 보통일 땐 말도 짧고 퉁명스러워서 음? 했는데 친우부터 표정이 풍부해져서 스킨십하는 재미가...

근데 캐릭터 버전이 두 개라 다른 버전으론 못 보는 이벤트가 있어서 오롯이 한 명을 공략할 때 회수하는
이벤트의 개수가 타 캐릭터에 비해 모자란 느낌이 듭니다. 총합은 비슷하지만 버전에 따라 2개? 는 해당
루트에서 회수 불가 확정이라 나머지는 다회차 플레이로 회수하면 되니 큰 문제는 아닌데 조금 번거로운?
1인 엔딩을 다시 노릴게 아니고서야 4인 그룹 때는 신경 쓸 것도 많을 건데 회수까지 생각하면 아무래도...

이러저러 해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부끄럼 타는 거 치곤 대담한 언행에, 대접근 특수 대화도 좋아서
카자마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비슷한 점은 둘 다 애정 뿜뿜이라는 거? 분명 여주가 공략하는 건데
왜 반대로 공략당하는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설마 다 이러나 싶네요. 그건 그거대로 재밌을 듯

나나 진엔딩 보고 난 뒤에는 삿사, 히이라기, 히무로 중에 한 명의 진엔딩을 잡을 것 같습니다. 삿사와
히이라기는 성우가 맘에 들고, 히무로는 캐릭터가 맘에 드는데 아직 고민 중이라... 일단 졸업부터 하고요.

그럼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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