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자마자 찍었더니 사진 상태가 영 별로네요.
물품명 스티커랑 포장지 벗기는 걸 잊었지만... 하여튼.
실은 발매일 다음 날에 배송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니까 9월 21일에요.
틈이 없어서 쓰는 게 늦어졌는데 원래는 예약할 때부터 추석 연휴를
염두에 둔 거라 일부러 비싼 송료를 골랐고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었는데
DHL... 생각보다 엄청 빠르네요. 950엔 쓴 보람이 있을 정도로요.
분명 섬나라 일본 발송으로 바다 건너오는데 다음날 배송되는 매직;;;
이전부터 느꼈지만 역시 AS의 간판은 진난인 것 같아요! (쩌렁쩌렁)
뭐, 게임 만들어진 거부터 치아키의 그 대사가 원인이긴 했지만
패키지서부터 대놓고 존재감 뿜뿜 해주시네요. 메인이 진난인 저는 기쁘지만
게임 내용이 기쁘지 않은 건 왜죠... 홍옥회야 이게 진난이냐 세이소냐
요새 파판14의 에우레카를 달리느라 다른 게임을 할 틈이 안 나네요.
추석 연휴의 시간도 만렙 전까진 꼼짝없이 여기에 투자해야 할 것 같아서
PSP판 AS와 다른 게 있나 잠깐 돌려서 살펴봤는데 딱히 없네요.
추억란에 각 캐릭터 CG와 이벤트의 개수를 살펴봤는데 다 똑같아요.
진난/시세이칸/아마네 전부 PSP 판과 같고 로딩 화면만 좀 다른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고요. 이전 한정판에 수록됐던 드씨가 라이브러리로 있는 것과
아마네편엔 세실편이 추가되어 있는데 이걸 누르면 PSN로 연결됩니다.
더 상세한 건 게임을 해봐야겠지만 기존 판과 내용이 같으면
우선순위가 밀릴 것 같습니다. 연휴가 지나면 동인 게임인 인형이야기가 오고
그 전부터 에우레카가 우선시 되어서 이것부터 급한 불을 끄지 않는 이상
여유가 생길 때나 잡게 될 것 같네요. 만약 중간에 시간 나면 잡아보고
달라진 게 있다면 다시 남길 예정입니다.
아무튼 이렇습니다.
어떤 것일지 모르지만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
덧: 즐거운 추석 연휴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