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ppelganger

1. 파판14
휴식 중입니다. 한섭 오픈 이후로 이렇게 쉰 적은 없었는데 그렇게 됐습니다. 왜 쉬게 됐는가를 나름대로
생각해 봤는데 다른 것보다 스토리에 흥미를 못 느껴서가 큰 듯해요. 이번엔 보이드 주축인 이야기 같던데
칠흑 잡퀘 다 깨면 나오는 보이드 관련 얘기도 재미가 없었고 외전 격 이야기도 별로였고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하이델린 + 조디아크 사가의 완결로 사실상 종결돼서 크게 흥미를 잃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스토리 최악이었던 홍련은 어케 버텼지 싶은데 그래도 중후반부턴 재밌긴 했습니다.
사가 관련 떡밥도 꾸준히 있었는데, 이번 건 만렙 빛전이 이세계에서 새로 시작하는 맨땅 헤딩 모험이라 뭐
이렇다 할 것도 없었고요. 드래곤 찾으러 간다는 서브 목적은 있지만 실질적인 목적은 새로운 모험 할래! 라
거리감이 느껴진 것도 있고요. 전 흥미가 생기지 않는데 빛전은 흥미진진하길래.. 누가 끄덕맨 아니랄까봐
그래서 꽤 오래? 쉴 수도 있습니다. 콘솔 게임에서 대단원 엔딩 본 느낌이라 if외전엔 관심이 잘 안 가네요.

2. 페그오
백중탑의 다른 바리에이션인 아키하바라가 왔는데 진짜 짜증나 죽겠어요. 누가 이딴 이벤트 우려먹으랬냐...
AP 많이 먹고 퀘스트 두어 번 깨면서 파밍 하는 게 편한데 이건 덱도 신경 써서 짜야하고 AP도 적게 들어가서
끝없는 전투 전투 전투.... 것도 클래스 통일에 2웨이브 고정인 별 의미 없는 퀘스트가 대다순데 차라리 그냥
메모리얼처럼 AP 많이 들어가지만 고난도 퀘스트 돌파해라 하면 차라리 그리 하겠어요. 기본 200번 클리어에
5나 10층쯤에 어려운 퀘스트 끼워 넣고 이게 계속 반복되니 완전 질려가지고.. 이거 재밌단 사람이 있긴 있나
백중탑 계열 일본에서도 반응 안 좋았던 거 같은데 왜 자꾸 반복되는지 모르겠어요. 이벤트 할 게 없었나..?

3. 오토메...인데 신야근
요번에 시즌2가 업데이트 됐고 그간 기다렸던 백지한과 유예의 엔딩이 있는 시즌인데, 저는 조금 기다렸다가
플레이하려고 합니다. 파판14를 쉬고 있어서 시간은 있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몰리다 보니 서버 안정화 문제도
있어 보이고 특히 사람이 몰리는 밤과 무료 자원 채집이 가능한 자정쯤엔 하루가 멀다하고 렉이 걸리고 있어서
다들 엔딩 보고 빠질 쯤에나 건드려볼까 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실시간으로 달려야 하는 연재분보단
완결 난 걸 제 페이스대로 달리는 걸 좋아해서 딱히 급할 것도 없고요. 지난 시즌1은 엔딩이 워낙 충격적이고
도중에 끊겨버려서 이게 맞는 엔딩인가? 겸 당시의 심정 토로를 남기려고 쓴 글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시즌1
엔딩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나서 감흥이 잘 안 오는 영향도 있고요. 이래서 흐름이 중요한데 텀이 너무 길었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

1. 파판14
6.2 패치가 2월 14일로 잡혀있지만 전과 같이 극 세기말이라 기존에 하던 주간 퀘스트 말고는 방치 중입니다.
다음 패치에 올 연옥 편이나 무인도, 환세피 같은 컨텐츠야 많지만 선행 퀘스트들도 이미 완료해 둔 상태라서
딱히 건드릴 게 없다는 것이... 요새 하는 것도 주간 퀘 말고는 기껏해야 주택 청약 참가하는 것뿐이고요.

2. 페그오
그래도 설 연휴라고 운영팀도 쉬어야 했는지 ㅋㅋㅋㅋ 가마쿠라 이벤트 끝나고 나서 숨 쉴 구멍이 좀 있었고
사실 지금도 설날 캠페인 기간 중인데 미션을 다 끝내서 자체 휴식 중이고, 내일 성배전선 이벤트가 시작될
예정이라 다시 바빠지겠지만 그래도 헤이안쿄 이후로 나름 길게 쉰 편이라 좋았습니다. 게다가 이번 이벤은
지난번 그림자 무투회처럼 룰렛 포함이 아닌 오롯이 성배전쟁뿐이라 일찍 끝내면 그만큼 또 쉴 것 같기도..

3. 오토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또 미뤄진 솔티하운즈는 미리 예상했어서 그럼 그렇지 중이고, 쌓여있는 츠미게들은
하긴 해야 하는데... 마음만 먹고 있네요. 다 했거나 정 안 하는 것들은 처분할까 싶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여태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앞으로도 건드리긴 할까 싶어서요. 본편도 못했는데 팬디가 나온 게임도 있는데
가지고 있어 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어머 이건 소장해야 해! 같은 게임도 딱히... 그런 건 이미 DL 완

신작이라고 해봐야 대부분 오토메이트 발매인데 특별히 관심 가는 것도 없고요. 비주얼 노벨 게임을 그렇게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하다가 잠들기 딱 좋아서 기타 요소 있는 게임이 좋은데 그런 게임을 내는 곳 자체도
드물고, 그렇다고 모바일로 눈 돌리면 카드와 가챠 지옥뿐이고 완드R 이식 소식이 들렸지만 다 했던 거라...
시장 생각하면 계속 발매해 줘서 고맙다고 절해야 할 상황이지만 어쩌겠어요, 끌리는 게 없는 데... 만약
바람이 있다면 도키걸즈2 DS판이나 하루카4 이식? 특히 하루카4는 풀보이스로요. 아상 목소리 듣고 싶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1. 파판14
극 세기말입니다. 물론 절을 뛰고 계신 분들한텐 아니겠지만 저는 안 뛰어서요. 당장 연말이고 곧 새해가
다가와서 게임 자체에 몰입이 힘든 시긴데 그나마 다행인지... 예정대로면 2월, 빨리 와서 1월이래도 31일?
그쯤에 6.2가 오게 될 거라 그때까진 소소하게 일일, 주간 퀘스트만 마무리하면 어떻게든 굴러가는 겜이라
한 달 정도 쉬어볼까 하고 있어요. 주제한도 풀려서 파밍도 끝났고 레벨링, 야만족, 단골 거래도 끝나서요.
이건 아래 게임의 영향도 있는데.. 일단 6.2 패치 일정이 나와야 알 것 같네요. 곧 있을 레라를 기다려봐야...

2. 페그오
지금도 달리고 있습니다. 중요하니까 두 번. 지금도 달리고 있습니다.... 사과를 그렇게 많이 남겨뒀던 건
아니었는데 사과가 차고 넘쳐서 무지성으로 달리고 있어요. 이벤트 종료도 금요일이라 그때까지 달릴 건데
사과가 먼저 동날지 이벤트가 먼저 끝날지 모르겠네요. 룰렛에서 얻을 동사과까지 생각하면 이벤트가 먼저
끝날 거 같지만ㅋㅋ 선물 깔 시간 있으면 한 번이라도 더 도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고려는 안 하는 중입니다.
1월 일정도 이벤트 두 개에 캠페인 두 개라 만만치 않을 것 같던데 없뎃보단 당연히 낫겠지만.. 넘 빡세다

3. 오토메?
일정이 또 밀려버린 솔티하운즈는 뭐.. 이번에야말로 찐 최종.txt일지 또 밀릴지는 1월에 각 나올 듯하고요.
이전에 스치듯 말했지만 봄꽃이 스팀판으로 나오길 바랐었는데 이번에 나온다고 해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USB가 있고, 추가되는 엔딩도 히든 루트 파생이고, 신규 CG 2장도 개별이 아닌 전체로 2장이라 들어서
아마 신규 엔딩 관련 CG거나 메인 혹은 히든 루트 쪽 보강 CG가 아닐까 해서요. 혹여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화랑들 개별 루트로 CG가 빠지면 형평성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그런? 왠지 이거도 고려하셨을 거 같은?

그래서 저리 빠지지 않을까 싶은데 전에도 말했었지만 저는 장르가 섞인 걸 좋아하지 않아서요. 큰 틀로는
여성향이지만 하위의 오토메 장르를 좋아하는 거지 백합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히든 파생이면 스토리상
남모 루트라 남모의 또 다른 엔딩이거나, 회연 관련 엔딩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면 또 스스로 지뢰를 밟는
그래서 출시 이후 평을 보거나 넘기거나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신규 패치가 뜨면 그건 궁금해서 해볼 듯.

그럼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