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노 & 시타라「卒業、おめでとう。」]
ㅠㅠ 저 말을 선배들이 동시에 말해주면서 에필로그가 나오는데 정말 눈물 날뻔했어요.
여태까지 도키걸즈 시리즈의 졸업식 = 게임 엔딩이여서 졸업식 자체엔 별 감흥도 없었고
여차하면 스킵도 했었는데 저걸 딱 듣는순간 밤비가 3년간 겪어온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나오는 스탭롤에 통학했던 거리와 공원, 교실.. 졸업식날 친구들의 칠판 낙서가 보이니 막 슬퍼져서 참...
잠깐 학생때가 그리워졌지만 전 학창시절이 그다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진 않아서 동질감은 오지 않았어요.
좀 부럽긴 하네요 ㅠㅠ 나도 어디 저런 선배들 없나여 ㅠㅠ 꼭 선배들이 아니여도 좋아요. 하다못해 소꿉친구라도 ㅠㅠ
그러고보니 밤비의 지인은 죄다 학교에서 화제성이 강한 사람들 뿐이네요. 패션으로 유명한 사람이 친척인 친구,
서양점술을 잘치고 그게 또 잘 맞는 친구, 험하지만 착한 소꿉친구 형제들, 공부 잘 하고 유행에 민감한 후배,
유도 덕후 클래스 메이트, 피아노 잘치고 갑부인 선배, 잘 보살펴주고 유능해서 2학년인데도 학생회장인 선배 등등..
밤비는 어떤 능력자이길래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_-;;;; 하긴 뭐 게임이니까 가능한 얘기긴 하지만요;;
여튼 메인 6명의 엔딩은 다 봐서 이제 비쥬얼집과 DVD를 볼수는 있게 되었네요.
메인 캐릭터로는 더이상 네타를 당할것도 없을거 같고, 서브 공략 캐릭터들의 네타는 주의해야겠지만
그래봐야 비중은 그리 크지 않을거고, 이미 어느정도는 네타를 당한 상태라.. 거기다 또 공략집 보면서 공략을 하면
네타를 당하지 않은 상태라 할지라도 어차피 당하게 되니까 그게 그거라서.. 아마 이번주 중에 보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숨겨진 캐릭터들 공략을 해야하는데.. 일단 소설가 아저씨랑 타이라만 동시공략을 할 예정이에요.
쇼타 둘중에 야구쪽은 제 취향이 아니고, 또 한명은 다른 캐릭터들보다 엔딩의 발생 조건이 낮아서
동시 공략을 하게 될 경우 순번이 꽤 복잡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얘네 먼저 공략하고 다음에 하는 쪽으로..
루트 분기를 세이브로 남기면서 하면 좀 귀찮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게 엔딩을 가장 빨리볼 수 있는 방법이라
이어서 하려고 합니다. 근데 얘네는 언제 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글쎄요. 일단 내켜야;;
이왕 하는거 다 몰아서 해버리고 싶은데 도키걸즈의 플레이 시간은 짧지가 않아서... 지금도 조금 질린 상태라..
이래놓고 붙잡으면 금방 플레이 하는데 꼭 처음 시작할 때가 문제죠. 손에는 잡혀야 하니까...
여튼 다음엔 어떤걸 쓸지 모르겠지만 금방 올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