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이라 그런지 모은 칭호는 적은 편. 그중에서도 가장 튀는건 이치토의 칭호 -_-; ]

생각해보니 게임을 받은 이후로 거진 일주일 넘게 블로그를 갱신 안하고 있었구나...
싶어서 대강이라도 남기려고 왔습니다. 죄송해요. 게임에 집중하면 거진 다른건 신경 안써서;
가끔 짜증나거나 빵터지는게 있어야 글도 잘 써지기 때문에;; 평탄하면 그냥 게임만 하거든요.

진행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치하야 > 야스츠나 > 타카토라 > 이치토 순으로 엔딩을 봤습니다.
예상대로 야스츠나는 치하야쪽 루트를 보지 않고는 공략을 할수 없던 캐릭터인거 같더라구요.
공략도 굉장히 특이한게 어느 날, 특정 장소에 캐릭터들이 표시되지 않은 장소에 가면
야스츠나를 만날수 있고, 거기서 만나야 중간에 자동 발생으로 이벤트가 뜨더라구요.
그런식으로 진행해서 마지막인 10일이던가 11일이던가.. 그때 선택지로 굿, 배드 엔딩이 갈리는데요.
배드엔딩은 pc판에도 있던 야스츠나와 사야 둘다 죽는 쪽의 엔딩이고, 아닌쪽은 2~3일? 뒤에 해피엔딩이 떠요.
엔딩 후 추가 이벤트와 칭호 없음. 루트 진행으로 CG와 스토리 전부 100% 회수 가능합니다. 추가된 CG들은 PC판이 발매된 이후로 시간이 많이 흘러서 MIO 작화분의 그림체가 바뀌는 바람에
상당히 미묘합니다.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그림체.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부드러워진 캐릭터도 몇 있지만
주인공의 바뀐 그림체는 솔까 별로에요. 개인적으로 이전 캐릭터가 훨씬 귀엽고 당차보여서 좋았습니다.
특히 치하야쪽 추가 이벤트의 사야는.. 이게 누군가 싶을정도로 별로였기에 -_-;;
만약 이후에 PSP판 아사키를 사실 생각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한번쯤 재고해보시는게 어떠할까 싶기도 합니다.
뭐, 타카토라쪽의 추가 이벤트는 상당히 달달하고 부드러운 그림체였으니까.. (키양의 목소리 탓도 있는거 같지만)
전 나름 만족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추가 이벤트도 오마케에 붙어있던게 아니고 루트 진행하면서 나온거라
여기서도 괜찮게 느껴졌었거든요. 네오로마에게 당한게 있어서 그런건지; 그래도 성의는 있구나 싶었어요.

일단 슈이치로 공략하고 기오우랑 카가치는 제 취향을 벗어난지라 손을 놓으려고 하는데 이녀석들 공략 안하면
린을 공략 못해서.. 무려 전 캐릭터 해피엔딩을 봐야 해금이 되는 캐릭터!! 진히어로의 위엄!!....은 개뿔 ㅇㅁㅇ+
사람 귀찮게! 저런 허들 높은 조건 걸어놓지 말란 말이야! 나 PC로 엔딩 다 봤었다구! 하지만 추가 이벤트가 ㅠㅠ..
대강 스킵 신공으로 엔딩을 보려 하고있습니다. 전 로리 취향 없거든요. 별로 스토리 재탕하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그럼 올클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