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한다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어차피 좀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는게 사람 심리 아니겠어요? ㅎㅎ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번 플레이 해봤던 게임이라서..
시나리오, 능력치 잘 확인해가면서 열심히 플레이 중입니다.
[이름 카스가 노조미(디폴트) 3주차 아리카와 마사오미 루트 플레이중.]
1주차엔 강제 귀환 엔딩이니 별수 없지만 2주차엔 제대로 유즈루 공략 완료했습니다.
스토리도 미리 알고 있었고.. 유즈루의 경우 선택지도 무난하다보니 쉽게 쉽게 클리어했죠.
초반부터 전투만 달려서 그런지 능력치가 엔딩 여러개 좀 본 등급 같네요. -_-;
추가 이벤트가 있는거 같아서 일부러 이름을 디폴트로 했는데.. 괜히 디폴트로 한거 같습니다.
몇개의 추가 이벤트가 있는 것 같고, 후일담 이벤트도 있긴 하지만...
후일담 이벤트는 디폴트 이름이 기본이고, 무엇보다 음성이 없습니다.
아... 음성이 없는건 정말 타격이 커요. 후일담 잔뜩 기대하고 샀는데...
설마 나중에 이거 PS2로 음성 넣어서 재이식.. 이런 일은 없겠죠?!
이전 몽부교도 이런식으로 PS2 이식을 한적이 있어서.. 좀 무섭네요. -_-;
"당신을 사랑하며, 자애와 변치 않는 애정을 맹세코"
[아리카와 유즈루 후일담 이벤트]
후일담 이벤트는 하루카3 엔딩과 십육야기 엔딩에 맞춰 캐릭터당 2개가 있는데
이건 하루카3의 엔딩 후일담이에요. 크리스마스 준비를 위해 쇼핑을 하다 근처의 교회에 간 유즈루와 주인공이
교회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와 주례사를 흉내내다 갑자기 유즈루가 반지 선물.. 뭐 이런 내용입니다..
미리 홈페이지에 공개된 스틸이고 옷도 교복이고 하다보니 이렇겠지 라고 생각은 했었습니다.
네타 당하지 않고 엔딩 후에 이걸 봤더라면 전 제대로 격침을 당했을지도..
아 물론, 네타 당했어도 이걸 봤던 순간은 유즈루 만세! 를 속으로 몇번이나 외쳤지만요. -_-;
이제 마사오미 엔딩보고 하루카3 엔딩 싹 본 뒤에 헤이케 형제의 엔딩을 향해 달려야겠습니다.
사실 팔엽의 후일담 이야기보다 헤이케 형제의 후일담 이야기가 더 기대되요.
시로가네는 몰라도 토모모리의 후일담을 보려면 상당히 오래 걸리겠지만...
어차피 애장판의 발매 소식을 알았던 그 순간부터, 근성으로 달릴 준비는 해뒀으니까요.
시간만 좀 많았다면.... 벌써 여러 엔딩을 봤을텐데... ㅠㅠ 일하는 신분이니까요...
그럼 전 마저 엔딩보러 달려야겠네요. 조만간 또 로그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