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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봤는데 재밌었습니다. 간추리면 페그오판 제로와 스나의 섞어찌개? 성배전쟁 룰에
진행도 비슷했어요. 특정 진영 토벌을 위해 임시 휴전하거나, 중립이어야 할 감독관의 참전
원래는 없어야 했던 클래스의 등장, 끝내 뒤통수 맞는 마스터라던지
기존 작품의 틀이 완벽해서 오마주 버전도 딱히 거슬리는 부분 없이 스무스하게 즐겼습니다.
의외라면 라니의 등장인데 라니의 정체나 가상 세계, 아틀라스원이라면 뭐..
성배전쟁의 목적이 살짝 다를 뿐 스토리의 결은 같아서 남길만한 부분이 두 개? 정도 있는데
얼터에고 클래스의 정립과 시온의 떡밥. 애초에 인리의 왜곡을 바로잡아 기지로 입성하는 게
목적이었고 엔딩도 분리 보완이라 뜬 걸 보면 앞으로도 엑스트라? 클래스 위주로 진행될 것
같네요. 그 와중에 완벽한 동료가 될 수 없는, 미리 미래를 예상하고 행동 중인 시온에 대한
언급 정돈데... 이 행동이 좋을지 나쁠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이렇습니다. 스토리는 끝났고 지금은 새로 열린 프리 퀘스트와 매일 꾸준히 쌓여가는
스톰 포드를 소비하고 있네요. 봄맞이 캠페인 보상으로 티포트도 들어오고 있어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다음 이벤트인 심포니에서 써도 되지만 하필 탑 계열 이벤트라
그럼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