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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션제 이벤트가 돌아왔네요. 한동안 포인트 왕창에 가끔 룰렛 아니면 성배전쟁
그런 류여서 좀 섞어서 내주지 싶었었는데 기대해 봐도 될까 싶네요.
이벤트 스토리를 보고 있는데 제법 진지하고 딥합니다. 초반에 개그씬도 있어서 또 흔한
페그오의 이벤스려나 싶었는데 담당 라이터가 누군지 궁금할 정도로? 묘하게 예전 구작
페스나의 느낌도 살짝 있고요. 특히 캐릭터 해석이 기가 막혀요. 안 그래도 뇌절 수준의
과한 편애와 미화 때문에 인기 캐지만 제 기준 시선이 곱진 않은 캐릭터였는데 생각이 좀
바뀌려고 해요. 서사 측면에선 이제야 언급하네 싶기도 하고?
후기는 남기지 않을 듯싶습니다. 스토리가 오롯이 한 캐릭터를 위한 내용이기도 해서요.
아무튼 이렇습니다. 아직 메인 스토리도 진행 중이라 고난도 퀘스트나 아이템 교환은
진행된 게 없습니다. 최종 효율 던전의 출현이 머지않긴 했어도 미션제 이벤트 특성상
미션을 깨야 뭐라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미션부터 최우선으로 깨야
그럼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