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2
세어보니 16개네요. 실화냐... 어쩐지 하루에 한 개씩 열려서 뭔가 좀 심상찮다 싶었는데 네로제 이벤트 때
등장했던 고난도를 묶어서 냈어요. 아이고... 안 그래도 룰렛 뛰느라 남은 시간 전부 할애해도 모자랄 판에
이거까지 신경 쓰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그래도 초반 8개 중 내구전을 제외한 퀘스트는 화력으로 밀어버리고
중복 서번트 제한도 없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는데 후반 8개는 중복 서번트 불가라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제 칼데아는 딜러는 몰라도 서포터는 나름? 갖춰져 있어서 큰 제약은 없었지만 어쩔 수 없이 늘어나는
턴 때문에 당연하게도 시간이 꽤 소비된 편입니다. 계산 미스 나서 영주로 보구도 두 번? 정도 쓴 것 같아요.
단기전 상정하고 화력으로 밀수도 있겠지만 그 화력조차 더블 서폿이 안되면 상대적으로 경감되는 편이라
결국엔 금포우와 성배작이 완료된 고보구 레벨 딜러를 요구하는데 저어는 많지 않아서 이 부분은 프렌드로
해결했습니다. 이게 화력이 되면서 보구 회전율도 좋고 상성과 딜링도 갖춘 딜러가 그때그때 있을 순 없고
상성 부분도 그렇지만 고난도 퀘스트답게 특수내성이니 즉사니 뭐니 주렁주렁 달고 나오는데 엔간한 과금
전사가 아니고서야 전부 있을 순 없으니까요.
물몸이라 보구렙으로 찍어 눌러야 하지만 취향에 맞는 캐가 적고..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퀘스트가 어려웠어도 깨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시간과 영주를 쓰기도 했고, 솔직히
이렇게 썼는데 못 깨면 억울하잖아요. 심지어 보상도 16호부 2전결이라 반드시 깼어야 했던 보상들이고요.
.. 네로제도 얼마 안 남았고 목표였던 사과 반절 소비도 아직이라 이벤트 끝날 때까지 계속 달려볼까 합니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