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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렛 돌기 바쁜데 고난도 퀘가 도대체 몇 개여 ]

세어보니 16개네요. 실화냐... 어쩐지 하루에 한 개씩 열려서 뭔가 좀 심상찮다 싶었는데 네로제 이벤트 때
등장했던 고난도를 묶어서 냈어요. 아이고... 안 그래도 룰렛 뛰느라 남은 시간 전부 할애해도 모자랄 판에
이거까지 신경 쓰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그래도 초반 8개 중 내구전을 제외한 퀘스트는 화력으로 밀어버리고
중복 서번트 제한도 없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는데 후반 8개는 중복 서번트 불가라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제 칼데아는 딜러는 몰라도 서포터는 나름? 갖춰져 있어서 큰 제약은 없었지만 어쩔 수 없이 늘어나는
턴 때문에 당연하게도 시간이 꽤 소비된 편입니다. 계산 미스 나서 영주로 보구도 두 번? 정도 쓴 것 같아요.

단기전 상정하고 화력으로 밀수도 있겠지만 그 화력조차 더블 서폿이 안되면 상대적으로 경감되는 편이라
결국엔 금포우와 성배작이 완료된 고보구 레벨 딜러를 요구하는데 저어는 많지 않아서 이 부분은 프렌드로
해결했습니다. 이게 화력이 되면서 보구 회전율도 좋고 상성과 딜링도 갖춘 딜러가 그때그때 있을 순 없고
상성 부분도 그렇지만 고난도 퀘스트답게 특수내성이니 즉사니 뭐니 주렁주렁 달고 나오는데 엔간한 과금
전사가 아니고서야 전부 있을 순 없으니까요. 대체 서번트는 있어도 이래서 버서커가 제일 쓸만한데 그만큼
물몸이라 보구렙으로 찍어 눌러야 하지만 취향에 맞는 캐가 적고.. 신준 좋아하지만 보업? 복각조차 드물다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퀘스트가 어려웠어도 깨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시간과 영주를 쓰기도 했고, 솔직히
이렇게 썼는데 못 깨면 억울하잖아요. 심지어 보상도 16호부 2전결이라 반드시 깼어야 했던 보상들이고요.
.. 네로제도 얼마 안 남았고 목표였던 사과 반절 소비도 아직이라 이벤트 끝날 때까지 계속 달려볼까 합니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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