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근황

1. 파판14
변옥 영웅 파밍 단계에 들어서서 변옥 쭉 돌고 나면 모하지맨 상태였는데 얼마 전에 시작한 이벤트가 있어서
제 기준의 일일 퀘스트가 하나 더 추가되었어요. 제가 주로 잡는 직업들은 이미 레벨링이 끝난 상태라 굳이
무작위를 찾아갈 이유가 없었는데 하루에 한 번 숙련자 or 레벨링이라니... 무숙은 석판 파밍때문에 가지만
주간 할당량 채우면 또 가도 안차기 때문에 남은 요일은 꼼짝없이 레벨링으로 채워야 해서 80렙에서 멈춰있는
몇몇 직업들을 이참에 무작위 레벨링 돌릴까 싶네요. 이벤트 보상은 다 있는 아이템이었지만 도도 뿔피리가
장터 가격이 좀 되기 때문에 이 참에 얻어둘까 합니다. 습득처가 천궁탑 아니면 군표 가챠 상자 뿐이라서...

2. 페그오
서머 캠프가 끝나갑니다. 미션은 이미 전부 컴플릿한 상태고 고난도 퀘스트가 화력으로 미는 류는 아니라
걱정을 좀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2캐밥과 어린슈의 유지력이 정말 좋아서 무난하게 노영주 10턴 클했습니다.
육성 재료들은 전부 얻은 상태고 기타 피스 모뉴먼트와 경험치, 포우 파밍만 남아서 모두 교환 끝내고 난 뒤
자체 종료하고 일반 프리 퀘로 넘어가서 모자란 재료들 파밍 할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기간이 많이 남아서
그 안에 전부 끝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이벤트 예장 드랍이 안되고 있어서 풀돌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3. 오토메...
츠미게도 많고 도키걸즈4도 제 기준엔 안 끝났고 펀딩 했던 꽃의 새벽도 이제 가능한데 손이 잘 안 갑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그런 거 치고 컴퓨터는 잘 켜고 있거든요. 발열 장난 아닌데 ㅋㅋㅋㅋ 불러오기로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고 전부 처음부터 시작하는 게임들이라 그런가 봐요. 여간 귀찮은 게 아니네요.
해야지 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시작이 참 어렵습니다. 이거 말고도 관심이 생긴 오토메 게임이 하나 있는데
DL판만 나온 게임이라 고민 중입니다. DL은 취향에 안 맞으면 중고로 팔 수도 없어서 도키걸즈 같이 절대
후회 안 할 게임만 DL로 사는데 저건 장담을 못하겠어서... 할인이 들어가면 구매 고민을 해볼까 합니다.
제 값을 다 주고 DL 하기엔 지금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쌓여서 밀린 츠미게가 많기도 하고요.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