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2
캐밥이 왔고, 목적대로 뽑긴 했는데 뭐라 그럴까... 좋긴 좋은데 온전히 기뻐하긴 좀 그런 상황? 왜 그러냐면
1350돌에서 300돌 남기고 뽑아서요..... 호부도 대략 70장 정도 있었으니 합치면 대강 1100 정도 소비했네요.
모아뒀던 호부와 돌 1천을 소비하고도 안 나오길래 바로 끊고 공식 방송과 여름 축제에서 뿌렸던 돌과 호부를
다시 끌어와서 시도해보려고 호부를 돌렸는데 거기서 나오더라고요... 일단 호부 컷이긴 한데...
이렇게 돌려서 안 나왔던 건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습니다. 아무리 심해도 600~700돌에서 뽑던가 아예
끊고 미래시로 언젠가 있을 단독 픽업 존버를 했었는데 하필 없으면 많이 꼬울 캐스터 알트리아가 이러길래
최악의 경우 지갑 전사하자 하고 최대한 영끌했을 때 나와줘서 다행이긴 했어요. 만약에 못 뽑았으면 정말...
여름 확정 가챠는 시황제 보업 했습니다.... 여태 확챠에서 보업 안 한 적이 드무니까 당연히 보업 하겠지 싶어
신준이나 베니엔마 보업 생각하고 돌렸는데 시황제 님이 나오실 줄은... 아니 나쁘진 않은데 되게 애매한?
수잔 킹프 카마 어놋부 같이 화려한 라인업 냅두고 시황제.. 아니 뭐 애초에 신규 서번트가 나올 일은 거의
없었으니까 저 서번트들이 아쉽진 않은데... 그나마 수비비나 라이네스 보업이 아니라 다행이라 여겨야 할지..
그리고 이렇게 여름 축제를 보내고 다음 여름 이벤트인 서버 캠프가 들어와서 이벤트 예장을 끌어오려 호부
10장만 던졌는데 수아라를 먹었습니다. 덤으로 수리야도 따라왔고요. 아니 내가 노린 건 4~5성 가챠 예장이지
니들이 아닌데;;; 서포트도 아니고 성능 캐라기엔 핀트가 살짝 나간 애들이 왜... 심지어 수영복 서번트들은
취향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시스템이나 서폿이 아니면 시도조차 잘 안 하는데 여기서 나온다고? 싶었습니다.
혹시 캐밥 픽업 때 픽뚫 5성도 안 나와서 여기서 나온 건가? 싶긴 했어요. 확률상 나와야 했지만 캐밥 말곤
없었어서 스택이 쌓여있나? 같은 생각은 했었네요. 뭐 이왕 나왔으니 천천히 육성하려고요. 스작도 천천히..
대강 이렇습니다. 이벤트는 미션제라 자연 AP만 소비 중이에요. 예장이 없어서 여차하면 사과 먹어야죠 뭐.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