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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섭이 있는 게임은 다 그런가 매번 운영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네요. 파판14도 비슷한 이유로 데인 후
필수적인 유지비 빼고는 부차적인 과금을 하지 않는데 페그오도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사실 탈덕각이 옴.
3년이 그렇게 짧은 시간도 아닌데 그간 잘 해왔던 캠페인을 갑자기 잘못, 버그 취급한 것도 꽤나 웃기지만
본섭에서 재화 뿌리던 캠페인, 이벤트 뭉개고 안 들여오다가 스타트 대시에 한꺼번에 몰아주던 걸 갑자기
이건 잘못됐으니 안 줌 미안ㅋ 하는 상황이 참.. 이런 게임도 없을 거예요. 마치 적금 만기라 찾으러 갔는데
은행이 이 이자율 잘못된 거 같아 잠시만 하더니 원금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환급. 까보니 마이너스 금리ㅋ
이런 상황인데 운영이 엉망인 건 다른 게임에서 당한 거도 있고, 워낙 병크가 많지만 최애가 그오에 있어서
대충 흐린 눈 했던 거였는데 이건 제대로 선 넘었네요. 누가 줬던 걸 뺏어갑니까?
애초에 본섭 컨텐츠 2년 차이고 그걸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는 한섭이 몇몇 캠페인 누락시키고 다른 캠페에
끼워 맞추거나 아예 뭉갠 걸 스타트에 채우는 식으로 3년간 해왔는데 급 이게 문제고 버그고 이러고 있으니
누가 납득을 하며 심지어 미안하니 돌 줄게 하곤 꼴랑 30돌 던져줬는데 이걸 누가 진정성이 있다고 봅니까?
대략 어떻게 개선하고 뭐로 보완을 할지, 타섭과 한섭의 재화 자료 통계라든지 앞으로 대체할 캠페인
미리 보기 같은 거라도 알려줬으면 이해는 안 되지만 흐린 눈이라도 하겠는데 그냥 반성하고 노력하겠다...
이전에 올렸던 사과문이랑 뭐가 다른가요? 조금 풀어서 쓴 거 아님? 구체적인 자료나 뭔가가 없는뎈ㅋㅋ
192돌이 30돌 된 것도 어이없지만 이거 먹고 떨어지란 얘기로 들리는데 제가 곡해한 건가요? 이 30돌도
스타트 대시처럼 어디선가 받아야 할 돌을 미안하답시고 미리 끌어다 사과문에 끼워 맞춘 건 아니고요?
갈수록 게임에 정떨어지네요. 해도 콘솔 게임만 할 체질인가 봅니다. 국산 게임은 과금 체계가 별로고
퍼블 낀 건 운영이 엉망이고 모바일은 대부분 가챠 게임이라 원래 안 맞았지만 최애 때문에 유일하게
그오만 하고 있던 거였는데 그냥 다 짜증 나네요. 이제 와서 본섭으로 옮기긴 어느 쪽이든 돈 주기 싫어서
접었으면 접었지 본섭으로 갈 일은 없을 것 같고 아마 파판14처럼 대충 하다가 섭종하면 그러려니 할 것
같습니다.
감정이 격해져서 (빡쳐서)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그렇고요. 제가 엄청난 지갑 전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현금술 쓰던 과금 전사였는데 만약 계속하게 된다면 앞으론 그럴 일 없을 듯합니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