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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가 많습니다. ]

우로부치 겐이 시나리오를 썼다길래 얼마나 유열 넘치고 절망적인 내용일까 싶었는데 의외로 무난했습니다.
2부들이 원체 끝 맛이 씁쓸하고 해피엔딩인데 해피 같지 않은 엔딩들이라 여러 생각이 드는 장들이 많은데
유독 3장이 그런 요소가 짙어요. 크립터의 결말이나 마지막에 다 빈치쨩 말도 그렇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재밌게 했고 마무리도 됐고 크립터와 칼데아 관련 문제도 해결되어서 완결! 이었지만 특정 캐릭터들 외엔
서사가 깊진 않아서 그냥저냥이었던 이문대 같아요. 특정 캐릭터를 좋아하면 만족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저처럼 의문이 많아지는 그런 3장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게 최선이었나요? 우로부치... 차라리 유열을 줘...

아무튼 이렇습니다. 시황제도 뽑아놔서 한동안 존버뿐이네요. 신년은 복주머니 픽업 외엔 관심 없고
이벤트는 발렌 풀 보이스와 교수님의 화데, 라이네스 사건부 말고는 스토리로 기대되는 게 얼마 없고요.
4장 빨리 만나고 싶은데 텀이 많이 길까요... 메인 스토리 궁금합니다...

그럼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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