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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직업은 백마도사. 부직업은 점성술사, 적마도사
제작 주직업은 재봉사. 파고스... 힘들어요....
요시다는 도대체 이걸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걸까요?
아니 정확히는 이걸 만든 개발자가 무슨 생각을 한 걸까요?
유저들이 고통받는 걸 즐기는 그런... 특이한 성향을 지녔을지도 모르겠네요.
맵도 더러운데 무기 제작의 필요 아이템 수는 더럽게 많고
거기다 에테르 게이지 채워서 얻는 크리스탈의 요구량도 더럽게 많은데
돌발이나 빛작을 각잡고 해도 소량만 얻는 이 구조가 정말.... (심한 말)
패치가... 22일이었으니 대략 3주 차 되는 주간인데 주간퀘를 제외하고
일퀘나 쿠로, 무작위 전부 포기하고 남는 시간 전부 파고스에 투자했는데
이제 겨우 무기 2개 분량 채운 게 말이 됩니까? 개인적으로 컨텐츠 소모 속도를
느리게 진행한 편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진행도가 이 모양이라는 게 참.
게다가 이게 완화된 버전으로 들어온 거라면서요? 피로스 때?
나오고 나서? 크리스탈 개수 조절의 패치가 있다던데 와....
그거 알파 패치되고 한참 뒤... 그때까지 어떻게 버텨....
원래 파고스 시작 전에 아네모스에서 만들었던 무기들 전부 강화할 거라고
가볍게 생각했었던 저 자신을 매우 치고 싶네요. 안될 겁니다. 아마
음.. 아무튼 이렇네요. 슬슬 다른 거도 하고 싶은데
강화되지 않은 무기들이 눈에 밟혀서 다른 걸 할 수가 없네요.
차라리 한참 뒤에 완화되면 그때도 사람들 달릴 거 같은데
그때 해볼까 싶지만, 그땐 또 피로스가...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