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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성 어쌔신이 없고 성능은 잭이지만 애정은 산의 노인이라
페그오는 솔직히 애정 없으면 오래 하기 어려운 게임이잖아요?
그래서 산의 노인은 꼭 뽑고 싶었는데 그 전 가챠가 하필 금삐까....
그동안의 폭사+존버 설욕이 저 때 터져서 솔직히 반쯤 포기했었습니다.
워낙 가챠가 더럽고... 픽업에 20~40 질러야 평균 한 장인 확률이고
이후에 돌려야 할 픽업도 있어서 크게 돌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운 좋게 그 안에 나와주셨고 예상보다 적게 들어가서 한시름 놨어요.
이걸 쓸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번엔 정말 자주 나왔고 이걸 또 글로 남겨서
앞으로도 뭐 잘 나오겠지. 같은 마음을 먹으면 또 귀신같이 물욕 센서가 도질까 봐
남기지 않으려 했는데 파판도 패치 직전이고... 그간 남은 자투리 시간 동안
파판 일퀘 아니면 하던 게임들 재탕 조금 미약한 진행? 이라 글로 남기기가
애매했던 것들이어서... 하지만 글은 남겨야 하고.... 그래서 그나마 최근 거고
지금도 진행 중인 페그오 글로... 아, 지금 하는 복각 경단도 진행 중입니다.
이벤트야 뭐..... 결국은 파밍인데 이번 이벤트에 사과를 쓰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이벤 예장을 뽑기엔 이후에 쓸 곳이 있는 것도 아니라
적당히 부족한 거만 채우고 자체 종료하려고요. 들어가는 경단의 수는 많던데
이벤트 날짜는 딱 일주일이라 그 안에 아이템을 전부 교환하려면
사과 씹고 달리는 방법 말고는 없어 보여서 정말 부족한 몇몇 아이템만 챙겨야죠.
아무튼 이렇습니다. 앞으로 페그오 이벤트는 작년 이벤트의 복각이 잦을 텐데
적당히 하고 신규 이벤트에나 집중해볼까 싶네요. 물론 필요하면 복각이고 뭐고 달릴 수ㄷ...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