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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습니다. 발매일은 저번 주 23일이었는데
메이커 주문이라 하루 먼저 현지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받아봤네요.
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라 배송비 조금 줄이겠다고 다른 걸 골랐더니 이리 오래 걸릴 줄이야.
다음엔 별일 없으면 하던 데로 EMS 써야겠어요. 계속 신경 쓰여서 불편하네요.
보자마자 놀란 건 상자 크기에 놀랐고 무게에 또 놀랐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으니 뭐 크긴 하겠지 싶었는데 이리 클 줄이야.
스케치북 크기? 그거보다 조금 더 큰 거 같지만 부피도 있고 무겁네요.
실무게가 4킬로가 안됐을 뿐이지 직전인 3.9 정도. 정말 별 탈 없이 와서 다행이에요.
OST나 포토 라이브러리 같은 건 기존 PSP판 트박에 있던 물건들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드라마 CD! 제가 저 CD 때문에 이걸 샀는데 아직 미클이라 듣진 않았지만 궁금하네요.
타올이나 캔뱃지 이런 건 저에겐 별 의미 없는 굿즈지만 드씨는 그렇지 않아서...
저 성우진에 저 내용이라면 후회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루카3에 제 취향이 아닌 캐릭터가 1~2명 정도 있지만, 성우는 다 맘에 드니까요.
이제 왔으니 해봐야 하는데 시간이 나질 않네요.
파판14 일퀘만해도 매일 2~3시간씩 잡아먹고 여기에 율동 영웅편 공대 일정에
매주 고정으로 잡혀있는 다른 게임 일정이 있고 이 게임은 안정될 때까지
1~2주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이 지나면 파판14 3.3패치 일정이;;;
물론 자는 시간 빼서 할거지만 체력이 버틸까 싶네요.
어찌 되었든 야스히라 공략 때문에라도 달릴 겁니다. 이거 때문에 게임을 샀는걸요.
스포 안 당하려고 검색도 안 해서 DLC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직 모르는데
제발 하루카3 본편 내에 시나리오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발.
일단 목적은 노멀 포함 캐릭터별 엔딩과 본편 대단원까지. 그 후 십육야기 루트로 넘어가서
히라이즈미 노멀-시로가네-토모모리-야스히라(본편내에 있다면)순으로 갈 겁니다.
주인공 육성까지 생각하면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겠지만 한번 해봐야죠.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PS : 다른 DLC도 물론 삽니다. 하지만 후편이 나올 때 묶어서 살 예정. (봄편은 4/3일에 한꺼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