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발매에 군복입은 남성과 유카타를 입은 남성이 둘 찍혀있는데 그 사이에 쓰여있는 문구가 좀 기묘합니다.
'시대는 다이쇼, 종언이 예지된 제국의 수도 도쿄에서 운명의 막이 열린다.'
...? 이 문구는 왠지 하루카 느낌도 들고 하천의 꽃 느낌도 들고..
이전에 하루카5 성우진이 게임보다 먼저 발표되었을 때도 '신작' 이라는 단어를 썼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느 시리즈의 후속작일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려울 듯 싶어요.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시리즈 관련이 아니면 대부분 완전(完全) 이라는 단어가 붙을텐데
그게 붙지 않았다는게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 이유는 애초에 코에이는 모험을 꺼리는 성향이라는 점.
기존 시리즈를 사골로 우려먹는건 당연하지만 타 경쟁사?의 게임 운영권을 가져올 정도로 (ex. 도키레스)
위험한 길을 걷지 않는 회사라는 것. 게다가 게임의 배경이 최근 트렌드라인인 다이쇼죠.
세번째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코르다3 AS 시리즈와 애니, 도키레스의 운영권등으로
이후의 행보가 기대되었던 네오로망스 라인에서 시리즈 후속이 아닌 새로운 신작의 개발은
루비파티 안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이 이유입니다.

물론 이 시기가 중요해서 분위기 전환 혹은 터닝 포인트를 위해 신작을 낼 가능성도 있어요.
이때 새로운 신작을 내면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을 수 있거든요. AS도 잘 팔렸고, 애니도 냈고
도키레스도 가져온 시점에서 새로운 신작을 내면 기존 유저들과 유입 된 유저들을 한 곳으로 주목시킬 수 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배경이 다이쇼에 핀업에 군인이 나온 시점에서 제 취향 밖이긴 하지만..
성우진도 그렇고 플랫폼도 그렇고 뭐로 나오려나.. 궁금하네요.

덧. 이렇게 되면 안제 풀 리메는 어떻게 될런지...
설마 이게 안젤리크 풀 리메이크 작품이라거나..? 에이 그럴리가-
제가 상상해놓고도 이상하네요.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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