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르다3에서도 이사장님 일족은 여전합니다. (...) ]
요새 일코하느라 바빠서 ㅠㅠ 시간 나는대로 조금씩 하고있습니다만 진행이 지지부진 합니다.
어차피 이벤트들은 전작과는 별 차이가 없다보니 그냥 코르다3 재탕하고 있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역시 풀보이스구나 싶은 부분도 있네요. 과연 여성향 게임의 본고장답게 섬세함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우선 튜토리얼에 관한 부분까지 전부 캐릭터 음성이 들어있습니다. 코르다3는 맵 이동을 하기 전에
다이치가 어떻게 진행하면 되는지 설명을 해주는데 조작 설명도 전부 음성이 들어가있고, 맵 이동을 하고 난 뒤인
음악실에서도 쿄야와 다이치에게 말을 걸면 헬프 설명을 다시 해주는데 그것도 전부 음성이 붙어있질 않나,
심지어 맵상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음성이 붙어있어요! 그냥 길에 다니는 일반 학생A 에게도 음성을 붙인거보니
정말ㅋㅋ 작정을 했구나 싶고, 매번 부분 보이스만 듣다가 코르다를 풀보이스로 들으니까 신세계네요.
하천의 꽃도 풀보이스라던데 제가 안해봐서 모르겠고, 무엇보다 다른 작품 기념작으로 냈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선뜻 손이 가질 않는 것도 있구요. 단순히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모르겠어요. 왜 내키질 않지?
이런 것도 있지만 이전에 좀 아쉬웠던 각 캐릭터들 서브 이벤트라던가 스틸까지 붙어있는 이벤트들이
중요 이벤트가 아닌 서브나 공통 이벤트라서 앨범에 등록이 되질 않아 하나하나 세이브를 남겨놨어야 했는데
이번엔 서브고 공통이고 자동으로 앨범에 등록이 되더라구요. 그것도 각 캐릭터와 공통으로 세세하게 호감도 분류까지.
이런 부분은 피드백이 잘 처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만 아쉬워했던게 아니였거든요.
대략 느낀점은 이렇고, 역시 부분 보이스였던걸 풀보이스로 처리한 것이라
성우분들의 시간차
좀 밝은 느낌이었던 캐릭터가 후시녹음 처리 된 부분은 밝은 분위기인데도 침착하게 들리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예 처음부터 풀보이스였으면 좋았을텐데.. 팬은 울면서 풀보이스판 다시 사야하고.. 이게 무슨 짓인지 ㅠㅠ
네오로마는 기본적으로 부분 보이스였으니까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제가 홍옥회의 호갱이니까 ㅠㅠ...
그럼 천천히 플레이 해보고 또 로그 들고 다시 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