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판14
오늘 6.15 패치가 됐는데 당장 급한 건 야만족 퀘스트뿐이라 나머진 방치 중입니다. 효월이 아닌 지난 확장팩의
외전격 퀘스트도 있고 힐디퀘도 그렇고 하루 단위로 챙겨야 하는 건 야만퀘뿐이라 이거 빼고 천천히 하려고요.
그다음으론 주간 단위인 아멜리앙스 단골인데 이건 한 주에 6번 납품만 채우면 끝이라 그 안에만 하면 되고요.
스토리 위주라 급할 것도 없지만 아예 할 게 없는 것도 아니라서 사람 좀 빠지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할 겁니다.

2. 페그오
지금은 이렇다 할 이벤트가 없는 시긴데... 굳이 따지자면 5주년 캠페인? 헤이안쿄 같은 메인급 시나리오는
거진 한 달을 쓰는 편이고 직전 캠페인까지 치면 훨씬 긴 편이니 한 달도 안 된 지금은 아직 진행 기간입니다.
2부는 스토리 진입 제한도 있고 난이도도 높은 편이라 칼데아 사정이 좋지 않은 분들은 필연적으로 진행도가
더뎌지게 되니 본섭도 한섭도 똑같이 기간을 길게 잡던데 저처럼 썩은 고인물은 금방 끝나서 공백기가 생겨요.

그게 나쁘냐 하면 아니요. 오히려 좋습니다. 헤이안쿄 전엔 정말 이벤트가 몰아쳤거든요. 거진 하루 텀이거나
아예 텀 없이 다른 이벤트가 오기도 했었으니까요. 방송에서 공개된 향후 로드맵도 그간 2년 차이가 나던 텀을
당길 목적이 확연해 보이던 스케줄이던데 앞으로 빡세질 일만 남았잖아요. 그럼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할 수밖에
단지 당장 쓸만한 게 없어서요.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파판 패치도 있어서 바로 병행하긴 힘들었을 거지만요.
아, 할아버지 픽업은 폭사했습니다. '긍정적인' 확챠 픽업을 노리고 있지만 글쎄요. 제 확챠는 대부분 보업이라

3. 오토메?
이전과 같아요. 새로 시작할 기력이 없습니다. 예전엔 밤새 게임해도 일상에 무리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해도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몸에서 신호가 옵니다. 결국은 체력 문제인 것 같아요. 이런 데서 나이를 실감하고 싶진
않았는데 말이죠... 게다가 유지하는 게임이 둘이나 있다 보니 다른 곳에 할애할 여력이 많지 않네요. 잡더라도
기존에 엔딩을 봤거나, 한번 잡아서 세이브 데이터가 남아있는 것들을 재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하게도 츠미게가 많아졌는데 이거 언제 다 할까 싶네요. 심지어 본편도 아직인데 팬디스크가 나온 것도 있고
어머 이건 해야 해! 같은 게임이 있으면 잡을 텐데.. 도키걸즈만치 흥미를 끄는 게임도 없어서 더 그런 걸지도?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카카오 화재 이슈로 인해 티스토리도 글쓰기가 안되거나 설정이 변경되는 등 제 멋대로여서 접속을 못했는데
오늘은 되네요. 언제 또 오류 뿜을지 모르겠고 지금도 PC에서 모바일 메인이 뜨는 등 블로그 설정과 전혀 다른
창이 뜨고 이래서 시간을 두는 게 맞는 것 같아 일단 짧게 남깁니다. 제가 하는 건 여전하고 변동도 없었어요.
새로 시작한 게 있으면 쓸 거리가 있겠지만 기존에 하던 게임들의 경과들이라 이건 다음에 가져오겠습니다.

그럼 또 올게요. 뿅!
1. 파판14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변옥 장비 풀파밍이 되지 않아 마저 뛰고 있는 상황입니다. 9주차가 되었고 오늘로
10주차가 되긴 했는데 석판 보강 때문에 미완성인 게 아니라 필요한 부위의 장비도 얻질 못했어요. 그렇다고
보강재들을 먹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먹긴 했지만 무기 보강재만 먹었어요. 그리고 저는 1주출 세팅이라서
무기 포함 전 부위 풀금단이고요.. 9주 내내 무기 보강재만 2개 먹어서 장비 보강은 일절 되질 않았습니다.
저같이 주사위가 엉망인 사람은 공대나 고정팟을 들어가서 확정 부위를 분배받는 게 제일 좋지만 그런 곳은
일정 맞추는 게 일이라 아무래도 힘들어서... 일단 계속 공팟 뛰어 보다가 16주 채웠는데도 풀파밍이 안되면
사장팟을 생각해볼까 싶긴 합니다. 16주를 고려해야 하는 이 상황이 정말 어이가 없긴 한데.. 어쩔 수 없죠 뭐

2. 페그오
복각 오오쿠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 저는 자체 종료한 상태입니다. 퀵 시스템이 한창일 때 첫 오오쿠 픽업의
카마를 뽑겠다고 돌을 던졌다가 장렬하게 폭사해서 이벤트 예장도 많은 상태였고 복각 이벤트여서 들어가는
AP의 양도 대폭 줄은 상태라 거진 컨텐츠 단계별 오픈에 맞춘 진행도였고 스토리 다 깨고 고난도 챌던 퀘도
오픈 일에 밀고 남은 재료 파밍 하느라 1~2일 정도 더 소모한 후에 종료했습니다. 전부 자연 AP로요. 이전에
카마 픽업으로 가챠 예장이 남아도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더 걸렸겠지만.. 이걸 좋아해야 하나 잘 모르겠네요.

3. 여성향? 오토메?
이전과 비슷합니다. 시작을 못하고 있어서 딱히 이렇다 할 게 없네요. 만약 새로 시작하는 게임이 생긴다면
그건 꽃의 새벽일 듯합니다. 일단 접근성이 좋고 국내 게임이라 외국어를 읽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요.
그리고 텀블벅 펀딩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 솔티하운즈도 발매 연기가 되었고 제가 원하는 플랫폼은 그보다
더 뒤라서 조금 더 기다리게 될 것 같네요. 이상하게 이 게임은 봄꽃처럼 그렇게 기대되는 게임은 아니에요.
제가 주로 선호하는 장르 키워드가 없어서 그런지... 펀딩 하게 된 이유도 시즌제가 아니면서 가챠 요소가
없고, 육성 같은 기타 요소가 있는데 엔딩도 확실해 보이는? 그런 이유로 했거든요. 뭐 성우진이 좋았다던가
일러가 뛰어났다던가 그런 건 펀딩을 고려한 플러스 요인은 됐었어도 주된 요인은 아녔고요. 만약 성우가
없었거나 일러가 별로였다면 다른 걸 더 봤었겠지만 주된 요인이 확실해서 마이너스 요소가 되진 않았어요.
주로 본 게 시스템 관련이라 그런지 잘 뽑혔으면 하는 마음은 있는데 기대는 글쎄요.. 게임 나와봐야 알 듯?

아무튼 이렇습니다.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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