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그오
복각 이벤트가 왔고 아직 진행 중입니다. 중간에 레이드도 있던 이벤트였는데 QP가 급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따로 달리진 않았어요. 진리의 알이 탐나긴 했는데 사과 조절도 하고 있던 상황이고 어차피 하루만 진행되던
레이드라 굳이 뛸 필요 있나 싶기도 했고요. 그래선지 지금도 재료가 모자라지만... 남은 기간 동안 파밍해야죠.

2. 오토메... 라기보단 신야근
틈틈이 진행했고 백 엔딩은 다 본 것 같습니다. 중간에 각성/호감도 부족으로 강제 배드 엔딩 뜨는 거 말고는
전부 수집했어요. 각성도가 맥스라 분기점을 따로 두고 해피>노멀>메리배드>배드 순으로 봤는데 음... 나중에
후기를 쓸지 모르겠지만 당장 느낀 건 이야기는 재밌었지만 당도는 높지 않다. 였습니다. 썸? 밀당? 비슷한 건
1부에서 이미 진행을 했기 때문인지 2부는 여령이가 의식하는 부분만 나왔고 엔딩 직전의 이야기가 되어서야
겨우 쌍방인가? 싶더니 엔딩에서 그야말로 목숨 건 구구절절한 사랑을 하고 있어서 온도차를 살짝 겪었는데
여령인 몰라도 백이라면 그럴 수 있지 싶은 캐릭터라서 그냥저냥 넘어갔습니다. 백 존재감 진심 세계관 원탑
유예 루트가 남았지만 조금 미뤄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백은 신야근 최애라 쪼개서라도 했지만 그럴 틈이..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1. 파판14
가끔씩 들어가서 생존신고 중입니다. 스토리나 컨텐츠 소비는 안 하지만 시즈널 이벤트 같은 건 하고 있어요.
흥미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의욕이 조금 부족하달까... 결정적인 무언가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으론
딱히 없는 게 문제죠. 연옥도 안 했는데 절을 뛸 일도 없고요. MMORPG 스토리로는 이만한 게 없는데 참...

2. 페그오
이제 조금 쉴 틈이 생겼습니다. 서머어드가 끝나고 할로윈이 오기 전이라 자연 AP로 아발론 파밍 중이에요.
그래봐야 이틀 뒤에 또 이벤트가 오겠지만 그게 어딘가 싶네요. 너무 타이트한 일정 정말 좋지만 힘든 것
다음 이벤트 안내를 봤는데 이해를 못 했어요. 허월관처럼 스토리 파트만 진행한다는 뜻인가? 싶긴 합니다.

3. 오토메..
슬슬 이 주제로 쓰는 걸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신작을 하는 게 없습니다. 제 취향이 많이?
유별나다 보니 할 게 정말 없긴 해요. 노벨류보단 조작감이 있는 게임이 좋고, 플랫폼은 PC 혹은 콘솔의
패키지 게임에서 개인적인 지뢰 요소들을 빼다 보면 남는 게 없어요. 어떤 건 BL로 해석될 여지가 있고
어떤 건 DL 전용이고... 그렇다고 모바일로 눈을 돌리면 오토메의 탈을 쓴 혼종이거나 가챠가 있거나...
그게 없으면 스토리나 지문 서사가 옛날 인소 감성이거나 노벨류거나. 대강 이렇다 보니 풍요 속의 빈곤
같은 상황이 되어있네요. 현재 오토메 시장이 뜨는 해는 아니라서 내줘서 고맙다고 절해야 할 판이지만
어쩌겠어요, 취향이 이런 걸. 그나마 이런 게임을 낼만한 곳들이 잠잠하니 저도 그런 시기인 듯합니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
1. 페그오
서머캠프 이벤트 스토리는 완료한 상태고 남은 미션들 정리하며 파밍 진행 중입니다. 미션제고 레어 몬스터
처치 미션이 있다 보니 등장 확률 높여주는 예장이 강제돼서 본격적인 파밍은 최소 레어 처치 미션이 끝나고
가능할 듯싶어요. 하지만 이틀 뒤에 아발론... 그나마 미션은 얼추 마무리 단계라 걱정은 안 하지만 아이템
파밍을 하려면 자연 AP를 태워야 해서 AP 소비만 놓고 보자면 아발론에 쓸 AP가 없으니 그게 그거긴 합니다.
이문대가 이벤트처럼 기간제도 아니고 그냥 여유 있게 하면 된다는 걸 알지만 참... 아직도 고민 중이에요.

2. 쓰긴 애매한 게임들
여러 가지 게임들을 하고 있습니다. 파판이나 페그오 마냥 메인 소재로 진득하게 할 게임은 없고 죄다 찍먹
아니면 기존 게임 재탕들이라 언급하기 조금 그렇네요. 여기서 찍먹 게임은 MMORPG들이고 기존 재탕은
콘솔이나 패키지 게임들이네요. 주로 오토메 아니면 동인 게임류. 대부분 찍먹이나 재탕이라 따로 글을 쓸
요소는 없고 찍먹 하던 게 더 이상 찍먹이 아니게 된다면 가지고 올 순 있겠지만 지금 찍먹 중인 게임들 중에
파판보다 스토리로 나은 건 없어서 그럴 일 없을 것 같단 느낌은 듭니다. 국내 RPG 중에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것도 드문 데다 소위 스킵충이 많아서 편히 스토리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있지 않기도 했고요.

3. 솔티하운즈 및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결론만 말하자면 환불이 들어왔고, 이 글 이후로 따로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시즌제 사례로 신야근을
언급했던 것처럼 특정 사례로 언급은 할 수 있겠으나 여기에 더 이상 신경을 쏟고 싶지도 않고요. 이런 글을
쓰는 것조차 시간을 들이는 일인데 환불이 안 됐을 땐 돈의 가치라도 있었지 이젠 그만한 가치조차 없고요.

관련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보상형(리워드) 크라우드 펀딩은 후원자에게 불리한 부분이 굉장히
많고 사례가 적은 데다 그레이존이다 보니 법적인 보호를 받기가 어렵더라고요. 물론 판례가 있고 넓게 보면
판매 계약이 이루어진 전자상거래에 가깝다 보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법률적인 규제가 정해져 있지
않고, 드문 사례다 보니 이래저래 절차가 번거롭겠더라고요. 워낙 많은 피해가 있었다 보니 전부터 투자자
보호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던데... 계속 쓰면 입법부 성토로 변하게 되니 차치하더라도 문제점이 상당해서
앞으로 게임은 물론이고 펀딩 참여 자체를 안 할 예정입니다. 특정 시일이 지난 후엔 탈퇴도 고려 중이에요.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알게 된 게 많아서 수수료 및 제반 비용으로 받지 못한 금액은 공부한 셈 칠까 합니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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