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검사 중 자신의 신장 수치를 보고 좌절중인 나오시, 옆에서 놀리는 이쿠, 방관중인 호시즈키 ]
가을편 플레이를 대충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오래되서 그런건진 몰라도
PSP에서 스토리 도중에 새로 추가 된 공통 이벤트는 저거 외에는 발견을 하지 못했어요.
시간에 쫓겨 조금 빠르게 플레이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적어도 스틸 포함 공통 이벤트는 저게 다였던거 같네요.
노멀 루트라던가 다른 캐릭터쪽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호시즈키밖에 엔딩을 못봐서..
그나저나 서브 캐릭터 성우에 논땅이라던가 테라시라던가 나루세군등을 고용하다니
허니비는 정말 성우진엔 돈을 아끼지 않는 모양이네요. 잠깐 등장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조차 익숙할정도;;
기본적으로 어텀 호시즈키의 루트는 PC판과 다를게 없습니다. 아마 다른 아이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에도 있는 수학여행의 出来事에 관련된 호시즈키 독백도 1회차중에 있었거든요.
이건 2회차에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대로 간 모양이더라구요.
그 외에는 호시즈키의 진심을 알고 츠키코(주인공) 와 사귀게 된 뒤에 나오는 포터블 이벤트가 따로 있었네요.
스틸 포함으로요. 넵. 예상하신데로 달달합니다. 매번 들리는 양호실에서 츠키코와 둘이.. (중략) 아, 19금은 아닙니다?
2회차에서 추가되는 호시즈키의 독백은 상당히 씁쓸했습니다.
과거의 유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 생겨도 스스로 멀어지려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잘 표현되어있어요.
계속 츠키코를 피하는 호시즈키에게 'いいのかよ、それで!!' 라고 외치며
이래서야 누나는 제대로 잠들지도 못할거라고 금방이라도 울거 같은 표정으로 말하던 이쿠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그걸 슬프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호시즈키도 슬펐고... 스스로도 안된다고 더이상 다가가면 안된다고
속으로 몇번이고 다짐하는 듯한 호시즈키의 모습에 제가 다 짠해서 울뻔했어요.
밀고 밀어냈는데도 굽히지 않는 츠키코에게 결국 마음을 열고 고백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지만
이 독백들이 있어서 그의 입장? 처지? 마음? 등을 더 이해하기 쉬웠던거 같습니다.
독백같은 이벤트는 공략 캐릭터의 시점이라 주인공에게 몰입하긴 좀 어렵겠지만 어차피 2회차니까요.
몰입은 1회차때 하는거라고 생각하신다면.. 포터블에서의 2회차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제가 탔던 루트는 에필로그가 나오는 PC쪽의 엔딩이라 그 이후의 이벤트는 추가 이벤트외엔 별 다를게 없었지만
아마 포터블쪽에서 새로 추가된 엔딩은 내용이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봄이나 여름쪽의 포터블 전용 엔딩에선
스틸이 없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가을편도 그런지는 확인을 안해봐서.. 그건 나중에 보기로 하구요.
일단 하고있는 하루카4를 올클하고 나면 호시즈키 포터블 엔딩, 이쿠와 나오시 공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하루카4는 전투 시스템이 좀 골치 아픈데 이것만 잘 넘기면 나머지 캐릭터들 공략하긴 쉬우니까요.
그전에 특기 습득을 위해서 메구미(恵) 노가다가 좀 많이 필요하겠지만... ㅠㅠ
왔습니다!!!!!! 역시 스타스카가 가장 먼저 올줄 알았어요.
결국 월요일에 오긴 했지만... ㅠㅠ 솔직히 이건 25일이 공휴일이여서 그랬던거 같고,
이제부터라도 달려야죠! 패키지도 그저 이쁩니다. 호시즈키, 이쿠, 나오시 선생님!!!! ><
멧세에서 츠바사 언덕의 여왕? 날개 언덕의 여왕? 이란 게임의 체험판도 덤으로 줬나보네요.
이건 나중에 해보기로 하구요. -///-
스타스카는 텍스트 게임이고 난이도도 그닥 높지 않아서 공략법을 안보고 플레이 하지만
가을편은 선택지 난이도가 좀 높은 편이고.. 포터블 전용 엔딩과 이벤트가 추가되었다고 해서
공략법을 보려고 합니다. 가능하면 노멀 엔딩을 먼저 보고, 그 후에 호시즈키 루트를 타는 방향으로요.
듣기로는 각 캐릭터 루트를 2회차 플레이 할 경우 그의 시점인 이벤트나 스틸을 볼수 있다고 하던데
이러면 각 캐릭터 엔딩을 두번 봐야하는건가요? 음... 어차피 엔딩은 3~4개이니까 상관 없지만..
예정대로라면 아마 내일중에 하루카4가 올거 같은데 이러면 2회차까진 플레이 못할 가능성이;;;
그전에 엔딩은 볼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지금부터 달린다면 새벽에 볼수 있을거 같은 예감이 들지만 -_-;
이 두 작품의 발매일입니다!!!!!!!!!
둘다 한정판을 지른터라 (하나는 아마존, 하나는 멧세통판) 큰 금액이 깨지긴 했지만
좋아하는 작품들이라 그런지 후회는 요만큼도 들지 않았네요. ㅋ
특히 하루카4에는 하루카5의 체험판이 있다고 해서 더더욱 기대중입니다.
각각 주문한 곳이 달라서 먼저 도착하는 쪽을 우선 플레이 할 예정이지만
하루카4를 우선적으로 달리지 않을까 싶네요. 스타스카 가을이 먼저 오더라도
도중에 하루카4가 도착하게 되면 플레이 중단하고 하루카를 달릴지도...
하지만 스타스카를 먼저 하게되면 호시즈키는 엔딩을 봐두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차피 하루카처럼 전투나 육성 시스템이 있는것도 아니고 텍스트 only라 플레이 타임은 길지 않을테니까요.
근데 문제는 배송... 내일 바로 EMS처리 되지 않으면 25일 공휴일로 월요일에 받을 가능성이 커요.
게임은 주말에 밤새고 즐겨야 레알인데 ㅠㅠㅠㅠ 평일에 무슨 소용이에요 엉어엉........
여태까지 받았던 게임들중에 도키메모GS3 랑 몇 작품 빼고는 대부분 월요일에 받아서
이번것도 월요일에 받지 않을까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평일은 싫은데...ㅠㅠ
그러고보니 오늘 디바의 딥블루도 발송일이였군요. 깜박했네요;;;
한동안 전 정말 행복할거 같습니다. 전부 무사히 도착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