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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과 프롤로그 부분이니 이 정도 스샷은 괜찮겠지...? ]

숲속의 작은 마녀 후원 한정 데모가 풀려서 하고 있습니다. 기존 데모 분량에서 조금 더 추가된 듯해요.
기존 데모와 다르다고 체감한 건 역시 컨트롤러 지원입니다. 전엔 키보드 조작만 가능해서 세부 조작이
번거로웠는데 매끄럽게 조작 가능했고요. 자잘하게 디자인이 바뀐 거 같은? 버질이 원래 저랬던가 싶고

아이템도 못 보던 아이들이 있네요. 레몬이나 복숭아 같은... 특히 리토링의 선물이라고 각 맵에 하나씩
숨겨져 있는 게 있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드물다고 한 만큼 그냥 보이지 않고 구석이나
오브젝트에 겹쳐있거나 맵과 동화돼서 그냥 배경인 척하고 있는 게 묘하게 귀엽고 채집하면 도토리?
비스끄무리한 뭔가가 튀어나와서 포즈 잡곤 냅다 뛰는데 쟤는 따로 못 잡나 봐요. 암만 질주 키고 따라가도
채집 활성화가 안 되던데 원래 채집이 안 되는 건지 방법을 모르는 건지 헷갈리지만 당장은 안 되는 듯?

그리고 맨드레이크가 너무 빨라졌어요ㅋㅋㅋ 이전엔 질주하면 어떻게든 잡았는데 지금은 엄청 빠르고
요리조리 피하다가 맵 바깥으로 가버려서 ㅠㅠ 아이템의 힘을 빌려 정석대로 잡아야겠습니다.

불편한 건 플레이타임이 몇 시간 단위인데도 저장이 안 된다는 거? 아이템이나 도감 활성화해도
프롤로그 전후의 분기점 하나만 저장되고 프롤로그를 스킵하면 그동안 모은 아이템은 초기화되어
다시 모아야 합니다. 데모판이니 이해는 하지만 어지간히 여유가 있지 않고서야 몇 시간을 끊김 없이
진행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이게 좀 아쉽네요. 어차피 정식 출시하면 해결되는 부분이지만
지금은 플레이에 번거로운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아이템 날려도 좋으니 분기라도 많으면 좋을 텐데

아무튼 이렇습니다. 이것도 오래 기다린 게임 중 하난데 이제야 조금 윤곽이 보이네요. 정식 출시까지
또 한참 남았지만 타 프로젝트처럼 지연 공지만 띡 올리고 하염없이 기다리게 만드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그럼 또 가져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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