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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 스샷과 엔딩 인증샷 ]

클리어를 하긴 했는데... 저는 원래 1회차는 내키는 대로 해서 이게 맞게 클리어 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시즌1 엔딩이라고 뜨긴 했는데... 맞겠죠? 마지막 선택지의 전개가 이... 이게 정석 엔딩이 맞는 건지
배드 엔딩이 아닌 건지, 여주의 상태가 여기서 더 진행될 건덕지가 없어 뵈는데... 이 상태로 시즌2요?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어차피 초기화를 상정하고 몰입을 위해 스토리만 빠르게 진행한 거라 본격적인
공략은 이후에 진행하려 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충격적이라 쓰지 않고는 못 배기겠어서 달려온 거라...

아, 참고로 성덕이시면 필히 전체 통화권 사시길 바랍니다. 열연의 파티입니다. 연기를 정말 잘하셔서
없던 애정과 애증이 생기고, 여운도 남고... 직접 전화 걸고 대화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과몰입 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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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도움말? 튜토리얼? 을 눌러봤는데 빛의 자격자님. 이란 호칭이 있어서 제가 또
파판14를 하는 사람이라 이거... 칠흑 빛전같은 의민가? 싶었는데 진행할수록 선역/악역이 뚜렷해서
어? 하다가 또 다른 등장인물과 마지막 5장에서 확인 사살당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네... 그렇네요...

설정도 좋고 전개도 적당히 가볍다가 갈수록 무거워지는데 아무래도 시즌1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고구마맛? 매운맛?이네요. 여주가 힘은 있는데 배경과 상황이 도와주질 않아요. 가끔 입버릇처럼
내 의견이 중요하냐, 내게 선택지가 있느냐는 식의 말을 하는데 말 대로예요. 설화계 관련으로 봐도
이야기 속의 여주는 특정 인물의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일방적으로 자신을 부딪혀올 뿐.
요즘 트렌드? 인 사이다 전개는 거의 없어서 이런 전개를 기대하는 분은 조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4, 5장.... 스포일러라 말은 못 하겠지만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었는데 이 상태로 공략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한 명은 극혐이고, 한 명은 꼴도 보기 싫어서 다 태워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다른 의미의 공략이 절실하긴 하네요. 사랑 말고, 레이드 의미의 공략이요. 토벌전 같은 거 없을까...

애정은 뭐.. 마이너스 수준이라 메인 스토리로는 궁금하지만 개인 이야기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아요.
사정이 있었네 어쨌네 하기엔 여주가 당한 게 많고 처한 상황이 가혹해요. 피해자도 명확하고요.
설화계선 당연할지 몰라도 여주는 인간이니까요. 로마법을 따르래도 법을 숙지하기도 전에 당했고

그리고 신이나 자격자에게 그림자가 없는 것은 특정 설화와 모종의 관계가 있어 보이는데 아직은
추측 단계라 뭐라 말할 수가 없네요. 연결 고리가 살짝 보였던 것도 같고.. 그게 맞나 싶지만 아무튼

속에서 뭔가 계속 끓어오르는 데 이런 게 과몰입인 듯해요. 아니 여주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 이러나
싶고 그냥 공략이고 뭐고 여주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어요. 이미 말려든 거 뒤가 없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아무리 멘탈이 세도 상황이 저런데 어떻게 버티지 죽지 못해 산다

원래 시즌제, 그것도 모바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게임은 할 것 같아요. 적어도 시즌 2까진
해 볼 의향이 있습니다. 이후는 전개에 따라 다를 듯? 시즌1 출시도 우여곡절이 많았고 아이폰이라
더 기다린 부분도 있는데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있나요 밋앤그릿 대충 더 줘 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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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완료 ]

아직 추가되지 않은 루트를 제외하고 전부 올 클리어 했습니다.
깨긴 깼는데 다시 생각하니 스토리 스포를 안 하는 게 좋을 거 같지만 일단은 후긴데 스포를 다 뺄 순 없고...
그래서 캐릭터 파트는 최대한 빼고 메인 스토리는 뭉뚱그리거나 분위기, 기타 요소들 위주로 쓰려고 합니다.
게재된 스샷은 1부 스토리와 시스템,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CG들을 차용했습니다.
재밌게 했지만 아쉬운 점이 남아 써 내리다 보니 길어졌는데 시나리오와 서사도 좋고 캐릭터성도 살면서
오토메의 기초도 갖춘 상당히 잘 만든 게임입니다. 요새 서사도 캐릭터도 설정도 애매한 게임들이 많아서
조금 더 보태 표현하면 국산 오토메 게임으로 제대로 된 물건 하나 나왔다는 느낌. 신라시대 화랑 설정이라
추가점 더 먹었어요. 그리고 꽉 닫힌 결말 좋아해서 더욱 좋았고요. 여기에 성우까지 있었으면 완벽했겠지만
이건 제 욕심이고ㅋㅋ 부디 많은 사람들이 봄을 맞아 꽃이 휘날리는 모습을 보고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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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면 꽃이 피고의 게임 시스템 중 일부 ]

현재 박소율과 설 빼고 공략 완료했습니다. 회수 못 한 엔딩이나 CG, 이벤트는 없고 남은 두 명도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넉넉하게 반나절? 이면 올클하겠지만 이전에 말했듯 12월 추가 패치에 맞출 거라 멈췄어요.

소감을 간단히 말하자면 잘 만들었습니다. 만족도는 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돈이 아깝진 않았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았지만 그런 걸 감안해도 스토리가 잘 나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메인 파트의
깊이에 비교하면 연애 파트가 살짝 얕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연애 쪽도 나름? 할 건 다 하긴 합니다. ㅎㅎ...

공략했던 순서는 김원담, 손찬오, 최세민, 설연제, 이하선, 정윤겸, 석진휘 순이고 박소율, 설을 끝으로
엔딩을 볼 예정인데 공략 순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메인 스토리의 몰입과 스킵 기능을 고려한다면
최애? 제일 끌리는 캐릭터를 1순위로 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캐릭터는
김원담과 손찬오인데 둘 중에 한 명을 1회차로 하시면 게임 몰입도가 타 캐릭터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스포라 자세하겐 말씀 못 드리고요. 이미 클리어하셨거나 플레이하신다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엔딩은 각 루트당 4개로 해피 엔딩 2개, 노멀 엔딩 1개, 데드 엔딩 1개로 수집은 어렵지 않고 엔딩 분기점도
모든 루트가 같은 위치입니다. 동시 공략 불가능 (시도하면 배드 엔딩 후 타이틀 화면으로 회귀. 회상 수집 X)
해피 엔딩은 개별 루트가 아닌 메인 스토리의 선택지로 분기하는 엔딩이니 일기장을 꼭 체크해 주세요.
저는 선택지 전에 자동 저장, 선택 후에 일기장 체크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파악했습니다.
첫 엔딩을 노멀 엔딩으로 봐서... 극 초반 선택지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프롤로그나 튜토인 줄 막 골랐다가 망했어요

최대한 스포 없이 쓴 건데 괜찮을까 모르겠네요. 글이 좀 듬성듬성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캐릭터 개별 루트 후기는 아직 진행 중이라 올클하고 가져올게요. 꼭 이게 아닌 다른 거여도 올클하고 가져올 듯

그럼 또 올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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