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에 나올 머나먼 시공속에서 몽부교 스페셜을 대비해
기존 시리즈를 다시 달리고 있는중. 오늘은 머나먼 시공속에서(줄여서 하루카) 3 의 차례
솔직히 1과 2는 맘에 드는 캐릭이 몇 안되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내 취향 아니다(...) 그래서 시간 별로 안든다.
[머나먼 시공속에서 3 십육야기. 당연히 믹스조이 후 플레이중]
누구부터 할까 고민하다가 묘하게 아리카와 유즈루가 먼저 생각나서 플레이 시작.
전투는 조금 귀찮아서 기존에 올클 해둔 세이브를 불러와서 서장부터 시작했는데...
이녀석.... 변함없이 노조미 일편단심이다. ㅠㅠ
이세계(異世界) 에 끌려가도 주인공만 걱정하고 돌봐주고 배려해주고....
아이고 ㅠㅠ 너가 정녕 연하 맞니..? 저런 상황이 닥치면 보통 자신을 먼저 챙기는데... 어른이로구나...
[절대로,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선배. - 5장 후쿠하라 사변 플레이 도중]
유즈루 루트는 많이 애절하고 슬퍼서 하루카3를 처음 접하고 유즈루 루트를 플레이 했을땐
그냥 슬픈거로 끝나지 않고 다음 날에 영향을 줄 정도로 엄청나게 울었었지. -_-...
(새벽에 우는 소리 듣고 깨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엔딩 못보고 꺼야 했었다. 소리 안낼려고 노력했건만;)
뭐, 하루카4의 카츠라기 오시히토 만큼은 아니였지만 그때 당시 나에겐 엄청난 충격이였다.
이녀석을 오늘 플레이 하고 싶다고 떠올려버린건 설마;; 울고 싶어서 그런건가...?
나 자학 취미 있는거야?!....... 에이, 모르겠다.
[……묘한 여자다. - 4장 녹음의 쿠마노어행, 타이라노 토모모리]
얼른 끝내고 이녀석이나 플레이 해야겠다.
하루카 3 십육야기의 진 히어로 ㅠㅠㅠㅠㅠㅠㅠㅠ 하마다 켄지상 최고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