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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시간 없어서 그냥 스치듯 훑어봐서 그런지 퀘스트 자체의 난도가 조금 있는 퀘스트들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화력으로 전부 1턴클 가능한 퀘스트들이라 깨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퀘스트
시작 시 들어가는 아이템양이 백단위고 300은 그냥 우습게 들어가서 여기서 조금 난항을 겪고 있어요.
이벤트 기간도 길고 설날 연휴도 끼어있는 이벤트니까 뭐 금방 모이겠지 싶어서 파티나 배포 예장을
굳이 신경 쓰지 않고 기존에 하던 대로 인연 포에만 신경 썼더니 지금까지도 파밍을 진행 중입니다.
보통 이때쯤 되면 파밍 끝나서 자체 종료할 각이 나오거나 경치 카드나 피스 모뉴 빼고는 템 파밍이
끝나있거나 하는 편인데 음... 어쩌겠어요. 이미 지나갔는데... 그간 신경을 안 쓴 제 업보려니 해야...
아무튼 이렇습니다. 그래도 종료 때까지는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정 안되면 그간 모인 사과를
씹어서라도 마무리해야죠. 조금 놀랐던 건 한그오가 설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열었는데 무려 픽업이
오베론이었다는 거? 원래 미래시대로면 올 하반기에나 봤을 텐데 따로 가져오길래 놀라긴 했습니다.
가끔 이런 식으로 인기 캐를 한그오에서 따로 픽업할 것까지 생각하면 제 일정이 살짝 꼬이긴 하는데
그래도 아예 미공개 됐던 서번트를 갑자기 당겨와서 하는 게 아니라 기존에 픽업을 했었던 서번트로
자체 픽업을 진행하는 거니까 대충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