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판14....
요새는 일퀘만 합니다. 절테마는 하필 타이밍이 연말, 연초가
겹쳐버리는 바람에 일정 조율이 되질 않아 절테마 일정은 쉬고
알파 공대로 변경되었습니다. 절테마를 하려면 공팟에서 구르거나
새 공대를 들어가야 했는데 다들 주 3회는 기본에 몇 릴씩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시간을 온전히 내지 못할 것 같아 미루기로 했습니다.
나중에라도 갈 수 있으면 가고요. 아니어도 딱히 욕심은 없습니다.

2. 페그오...
종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지버섯의 피는 푸른색일 거에요 분명.
한그오의 마신주는 구로의 등대 (보구) 빔으로 쓸어줘서 새해가
오기 전에 엔딩을 볼 수 있었는데 이거 정말 너무한 거 아닌가 싶어요.

음... 제 페그오 (특히 칼데아의) 재미의 반절을 빼앗긴 기분?
앞으로 특정 캐릭터에 대해선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진행되니까
이건 뭐 행복회로를 돌릴 수도 없고.. 아니 뭐 애초부터 스토리가
그런 내용이었으니 이해는 하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죠 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인리소각이 나았다 가지버섯놈아 ㅠㅠㅠㅠㅠㅠ 내 칼데아의 낙이...

신년 복주머니는 망했고요. 한정 픽업은 오직 길가만 바라봤고 성공했습니다.
페그오를 시작한 목표를 드디어 이루었네요. 400일+α 참 길었습니다. 1000개 넘게 투자했던 돌들도요.
사실 이분은 상시 같은 한정이라 추후를 생각하고 돌을 소량만 잡고 돌린 건데
그 안에 나와주셔서 참 다행이에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출현에 강화, 재림 재료가 덩달아 순삭 중
무사시는 나중에 프아서를 데려올 거라 생략했고요. 산의 노인 픽업이 남았는데
길가를 뽑아서 안 될 거에요 아마... 좀 돌려보고 그 안에 안 오면 그냥 프아서 존버해야...

3. CD-DVD 드라이브가 죽었습니다.
망했어요. 네, 망했어요....
게임이고 CD고 죄다 읽지를 않아서 사서 받아놓고 아무 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xxx보호구역은 인증을 거친 뒤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원해 줘서 받긴 했지만
다른 것들은 아무것도 못하게 생겼어요. 실물은 있는데 듣질 못하는 상황...ㅠㅠ
고쳐야 하는데 이거 하나 고치자고 투자하긴 좀 그렇네요. 안 그래도 컴퓨터를
바꿀 시기가 오긴 해서 음... 근데 요새 살 게 많아서 그것도 고민이고요.

당분간 없이 살아야 할 듯싶습니다. 그래도 당장 급한 건 없어서 그건 다행일지도?
드씨를 못 듣는 게 아쉽긴 한데 엄청나게 기대하던 신작을 산 건 아니라 뒀다가 고치면 듣죠 머


아무튼 이렇습니다.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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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성향 동인게임 XXX보호구역 한정판 + 후원 스티커, 뱃지 ]

이전에 국내 여성향 인디 게임을 3개 예약했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중 2번째 게임인 XXX보호구역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요새 바빠서 발매일 체크를 못 하고 있었는데 그사이에 왔었나 봐요.
택배가 온다는 연락도 없었고, 오늘 경비실에서 택배 찾아가란 호출이 와서
가봤더니 이 게임이어서;;; 조금 당황했네요. 알고 보니 6일 발매 ㅎㅎ..

전 게임을 예약할 때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 검증된 회사(홍옥회)의 후속작이나
이식작들은 무조건 예약(+한정판)을 하는 편이고 아예 신작이거나 애매한 것들은
평 보고 중고로 사거나 일반판(+예특)만 삽니다. 인디도 예외는 아니에요.

하지만 인디 특성상 때를 놓치면 구하기 어렵다는 특징 때문에
무조건 예약을 거는 대신, 기대되는 게임들만 한정판으로 예약을 합니다.
3개 예약했었던 국내 여성향 동인 게임 중에 이 게임만 한정판 구매를 했어요.

사건 사고가 있는 미스테리어스한 배경에 판타지가 가미 되어있는
설정이 제 취향을 저격했고, 거기에 게임 엔진과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보여서
기대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뚜껑은 열어봐야 하지만 그간의 동인 게임들이
음.... 조금 미묘해서... 이 게임은 좋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요새 연말이라 그런지 여유 시간이 들쭉날쭉해서 게임을 진득하게 잡기가
어려운 편인데 시간이 많이 났다 싶을 때 할 예정입니다. 밀린 게임도 많은데
이거 언제 다 할까 싶네요. ㅠㅠ 언젠간 할 거라 생각하고 사 모으는 저도 참...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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