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개 효과 존예 + 마지막 날 마을 광장 (스샷 사이즈 주의) ] 클래스는 오라클. 최종 레벨은 베이스 223에 클래스 12
트리는 클-프-프-프-파-오
(클레릭-프리스트 3랭크-파드너-오라클)
스텟은 지능-정신 위주였지만 후반에 힘을 조금 줬습니다.
경험치 카드를 먹지 않고 달렸더니 도저히 답이 안보이길래
먹을 수 있는 양 만큼 먹고 파티를 구해서 이틀 내내
닥사 달렸더니 찍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클래스 경험치를 대폭 상향하셔서 겨우 맞췄네요. 힘들 줄 알았는데..
오로지 사냥으로만 클래스 업을 할 수 있는건 보조 계열에겐 매우 가혹한 일인거 같아요.
파티플이 필수가 되어버리니.. 그렇다고 버프가 그렇게 큰 메리트가 있는 것들도 아니구요.
있다 하더라도 버그도 있고 버프의 효과가 그닥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사크라멘트 빼면 쩌리)
저는 분명 클레릭. 그것도 프리스트를!! 탔는데
천민 비인기 직업을 한 느낌이였습니다.
클래스는 직업이 워낙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어떤 분은 소환수를 다루고 어떤 분은 몹을 홀리고..
저도 드롭 아이템 예언을 하며 몹을 즉사 시키기도 하고 그랬지만 밸런스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문제는 평타가 필수 아닌 필수가 되어서 보조 계열임에도 힘을 찍어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후반에 찍었지만.
아, 원거리 계열은 정말 쎄더군요. 컨트롤만 따라준다면야 딱히 파티플을 하지 않더라도 금방 크실 듯.
시나리오는.. 후반부로 갈수록 왜 하필 나야?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통수는 기본에 여신 하나 잘못 만나서 이 생고생을.. 어차피 여신이 한 방에 전부 정리 할 수 있으면서
마치 '내가 할 수 있지만 지금은 힘드니까 네가 도와 줘!' 가 계속 지속되는 느낌? 언제까지 도와줘야 하는지..
이 세계를 구한 단 한명의 영웅이라는 느낌을 주려면, 여신이 좀 더 비참하고 혹독한 상황을 겪고 있거나
계시자
(유저) 의 존재 그 자체에 특별함을 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1% 부족한 느낌
시스템은.. 그닥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어요. UI도 불편하진 않았고..
단지 도움말이 부족한 느낌은 들었어요. 단축키가 뭐가 있는지 설명도 없고
명령어 기능들은
(ex. !! 할말) 도대체 어디서 봐야하는지도 몰랐구요.
파티원의 버프 효과를 볼 수 없어서 헤맨건 있네요. 말해주셔서 다시 걸고 그랬어요.
음.. 쓰다보니 아쉬운 점만 적은 것 같은데;;; 게임은 이 부분을 커버 할 만큼 재밌었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어요. 어떤 보스전에선 슈팅 게임 느낌이 들기도 했구요.
그리고 OST가 정말 좋았습니다. 자주 바뀌어서 듣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보스전 OST가 매력있습니다.
다음 테스트가 언제 공개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와 시간이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네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