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판14...
이 이야기를 꺼내기는 좀 그렇네요. 거의 일상이라서
4.5 패치가 다음 주인데 그 밑준비를 조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 봐야 발데시온을 위시한 크리스탈 파밍이 대부분인데
다음 패치에서 완화되어도 그때는 또 할 게 많을 거라서;;;
미리 대비하고 있어요. 이참에 무기를 하나 더 뽑을까 고민 중인데
일단은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여유분이 나오면 뽑고 아니면 말죠. 뭐.

2. 페그오+α
페그오도 계속하고 있고요. 새로운 거도 없고 귀찮아서 자연 포인트들만 소비 중인데
지금 이벤트도 복각이라 그냥저냥 하고 있습니다. 오토메 게임들도 하고 있는데
요새 새로운 게임을 할 여유도 없고 솔직히 엄두가 안 나서 프롤로그만 하고
일시 중지되어있는 게임만 여럿이네요. 이런 건 정말 마음가짐이 중요한 듯해요.

'이걸 꼭 OO 해야지!' 싶은 건 정말 시간을 쪼개서라도 하는데 요새 그런 게 없습니다.
그냥 게임 외적으로도 그래요. 의욕 같은 게 없는 무미건조한 일상? 여름이라 그런가 싶은데
음... 모르겠네요. 늘 열정적일 순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뭔가 또 발견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내달릴 수도 있겠죠. 일단은 그 시기가 아니라 생각하려고요.

3. 블로그
제 기본 브라우저는 크롬인데 이게 언제부터 글꼴이 이상해져서 변경했는데 타 사이트는 괜찮지만
유독 티스토리 글꼴만 적용이 안 돼서 그냥 제가 외부 플러그인을 썼는데 그것도 업데이트다 뭐다
번거롭고 스킨도 오래 쓴 거 같아서 오랜만에 바꿨습니다. 솔직히 바꿀지 말지 고민 많이 했어요.
바꾸면 정리할 게 한두 개가 아니고 사이드바나 플러그인은 버리거나 무엇보다 귀찮아서...
원래는 계속 쓰던 게 편하잖아요. 아닌가? 나만 그런가?? 아무튼 전 그래서 고민을 좀 했는데
이왕 고민하는 거 어떻게든 마무리 짓고 그만 고민하자 싶어서 마음 먹은 김에 변경하는 거로...

덕분에 몇 개 되지도 않는 포스트들이 조금 적나라하게 보이기도 하고 몇몇개는 오래돼서
부끄러운 글들이 있는데... 이것들도 이참에 정리할까 했다가 그냥 그대로 뒀어요.
그때는 그때의 생각으로 쓴 거고 들였던 시간이나 정성을 없애기는 조금 아깝기도 하고요.
언젠가 정말 정리해야겠다 싶으면 삭제하겠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이 블로그도 상당히 오래됐고 게임 위주로만 쓰고 있는 블로그라 글의 빈도가 잦진 않은데
제가 게임을 그만두면 이 블로그도 없앨 예정이라 게이머로 있는 동안은 남아있을 겁니다.
가끔 이 블로그를 폐쇄할까 생각할 때도 있는데... 왜 있잖아요. 일기장 없애버리고 싶은 그런 기분.
그래도 여기서만 쓸 수 있는 글이 있으니까 결국 닫진 않을 거예요. 게임 얘기가 주로 그렇고요. 평소엔 일코니까..

이렇네요. 일상 글을 여기서 쓰진 않으니까 결국은 게임 반 잡담 반이 되었지만
여긴 게임 위주 블로그니까요. 조만간 게임 얘기를 또 가지고 오겠습니다. 뿅!
1. 파판14
꾸준합니다. 당장 내일 4.45 패치가 있어서 밑준비로 좀 바빴어요.
주작도 끝나고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전장 점수 채우고
이래저래 챙기다 보니 1주...? 1주 조금 넘게 시간이 나서
그사이에 다른 게임 하다가 4.45 일정이 빨라서 또 파고스...
거기에 주간퀘 일퀘 하다 보니 벌써 이렇네요. 시간 너무 빠른 것...

아마 내일부터 피로스 패치로 무기 강화 하다 보면
또 한 달은 잡아 먹을 텐데 죽겠네요. 파고스보다 난이도가 낮으면
좀 덜 걸리겠지만 별로 그럴 거 같진 않아 보이는게 문제...
이런 시간과 정신의 방 컨텐츠 너무 싫어요... 룩만 아니었어도 ㅂㄷㅂㄷ

2. 페그오
이것도 네... 마찬가지로 내일 CCC 콜라보 이벤트가 있어서
서번트 육성이랑 기존 CCC 게임 재탕 좀 했습니다. 길가는 언제봐도 멋있네요.

현재 페그오 마이룸의 배경은 CCC의 츠쿠미하라 구 교사 마이룸이랑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페그오는 조금 더 넓고 깔끔하면서 창문 밖 시간대가
밤인데, CCC는 좁고 너저분하고 창문 밖 시간대가 석양이 비추는 저녁입니다.

일부러 스포 피하려고 아무것도 안 봐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는데
기존 CCC 서번트였던 네로, 타마모, 에미야, 길가는 어떨는지 모르겠네요.
CCC가 페그오의 정사(正史)가 아니라서 기억이 있어도 애매할 것 같은데
뭐 해보면 알겠죠. 그리고 패션립이나 BB나 멜트는 좋아하던 캐들이 아니라서
얘네가 비중이 높아도 별로 감흥이... 차라리 녹차나 안센세가 비중 높으면
재밌을 것 같아요. 키아라가 2차 픽업 예정이니 안센세는 비중 높을지도?

3. 오토메는 조금 시들합니다.
도키걸즈4 외에 죄다 이식이거나 취향 밖의 게임들이라 그저 그렇습니다.
네오로마는 그냥 이벤트 브랜드가 되어버린 거 같고... 그나마 신작인
옥타브 평을 봤었는데 너무나도 예상대로여서 구매 의사도 옛적에 사라졌어요.

국내는 봄이 오면 꽃이 피고를 기대 중인데 올해 말이고
도키걸즈4 는 내년이니까요... 그사이에 괜찮은 게임이 나오면 좋겠는데
침체기니까 힘들지도... 그렇다고 양산형 아이돌 모바게를 하고 싶진 않고요.
음... 솔직히 제가 눈이 높은 영향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타협하긴 싫습니다. ㅠㅠ
하다못해 여주 취향이라도 맞으면 참고하겠는데 요즘엔 맞는 게임도 거의 없네요.

아무튼 이렇습니다. 뭐가 되었든 또 들고 올게요. 뿅!
1. 파판14....
요새는 일퀘만 합니다. 절테마는 하필 타이밍이 연말, 연초가
겹쳐버리는 바람에 일정 조율이 되질 않아 절테마 일정은 쉬고
알파 공대로 변경되었습니다. 절테마를 하려면 공팟에서 구르거나
새 공대를 들어가야 했는데 다들 주 3회는 기본에 몇 릴씩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시간을 온전히 내지 못할 것 같아 미루기로 했습니다.
나중에라도 갈 수 있으면 가고요. 아니어도 딱히 욕심은 없습니다.

2. 페그오...
종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지버섯의 피는 푸른색일 거에요 분명.
한그오의 마신주는 구로의 등대 (보구) 빔으로 쓸어줘서 새해가
오기 전에 엔딩을 볼 수 있었는데 이거 정말 너무한 거 아닌가 싶어요.

음... 제 페그오 (특히 칼데아의) 재미의 반절을 빼앗긴 기분?
앞으로 특정 캐릭터에 대해선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진행되니까
이건 뭐 행복회로를 돌릴 수도 없고.. 아니 뭐 애초부터 스토리가
그런 내용이었으니 이해는 하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죠 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인리소각이 나았다 가지버섯놈아 ㅠㅠㅠㅠㅠㅠ 내 칼데아의 낙이...

신년 복주머니는 망했고요. 한정 픽업은 오직 길가만 바라봤고 성공했습니다.
페그오를 시작한 목표를 드디어 이루었네요. 400일+α 참 길었습니다. 1000개 넘게 투자했던 돌들도요.
사실 이분은 상시 같은 한정이라 추후를 생각하고 돌을 소량만 잡고 돌린 건데
그 안에 나와주셔서 참 다행이에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출현에 강화, 재림 재료가 덩달아 순삭 중
무사시는 나중에 프아서를 데려올 거라 생략했고요. 산의 노인 픽업이 남았는데
길가를 뽑아서 안 될 거에요 아마... 좀 돌려보고 그 안에 안 오면 그냥 프아서 존버해야...

3. CD-DVD 드라이브가 죽었습니다.
망했어요. 네, 망했어요....
게임이고 CD고 죄다 읽지를 않아서 사서 받아놓고 아무 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xxx보호구역은 인증을 거친 뒤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원해 줘서 받긴 했지만
다른 것들은 아무것도 못하게 생겼어요. 실물은 있는데 듣질 못하는 상황...ㅠㅠ
고쳐야 하는데 이거 하나 고치자고 투자하긴 좀 그렇네요. 안 그래도 컴퓨터를
바꿀 시기가 오긴 해서 음... 근데 요새 살 게 많아서 그것도 고민이고요.

당분간 없이 살아야 할 듯싶습니다. 그래도 당장 급한 건 없어서 그건 다행일지도?
드씨를 못 듣는 게 아쉽긴 한데 엄청나게 기대하던 신작을 산 건 아니라 뒀다가 고치면 듣죠 머


아무튼 이렇습니다.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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