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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이에요, 하루카3. 그리고 안녕. ]

적의 난이도는 통상. 현재 23회차... 인가 가물가물한데 올 클리어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남아있는 엔딩은 없어요. 귀환, 노멀, 대단원 포함 모든 엔딩 다 봤습니다.

비타 여성향 게임을 하면 대부분 트로피를 완성하는 편인데
네오로망스는 그러기가 참 힘드네요 ㅋㅋㅋ CG 다 채우는 건 그렇다 쳐도
협력 기술 전부 습득은 넘나.. 귀찮은 것... 도중에 시도하다 포기했습니다.

이 게임이 출시되었던 시기가 04년도였으니 13년 정도 된 게임이네요.
그만큼 오래되었고 PS2 > PSP > PSV로 세 차례 이식되는 동안
메인 스토리 관련 얘기는 그동안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하기에 굳이 쓰진 않고
이번에 비타판에서 추가된 부분인 새로운 CG, 야스히라 루트, DLC 봄 편에 대한 것만 남길게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여기서 더 왈가왈부할게 없습니다. 배경과 스토리가 이만한 게임이 드물죠.


이제 올 클리어도 했으니 후련하지만 한편으론 아쉽고 쓸쓸하고 그렇네요.
이 마음을 앞으로 나올 후일담으로 달래기로 하고, 후기는 여기서 하루카식으로 完을 맺을까 합니다.
정말 그리우면 다시 잡을지도 모르죠. 재탕 삼탕도 게임만 좋으면 재밌으니까요. 후기는 그대로겠지만

그럼 다른 게임으로 또 쓰러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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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메인 스토리 자체는 히라이즈미 쪽을 좋아합니다. ]

현재 15회차. 적의 난이도는 통상
히라이즈미 통상, 시로가네, 야스히라, 토모모리 완료했습니다.

일단 보려고 했던 엔딩들은 다 봤네요. 길었다...
히라이즈미 루트는 빨리 클리어했는데 토모모리 엔딩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이벤트 조건은 다 채웠는데 넘어가질 않길래 뭐가 문젠가 싶어서 후쿠하라에서 선회해서
노멀 귀환 엔딩 다시 보고 그래도 나오질 않길래 히라이즈미 루트의 마사오미 이벤트 다시 봤는데도
안 나와서 마사오미 기술도 끌어올릴 겸 처음 이벤트부터 다시 했더니 바로 되더라고요.

다른 선택지를 고르지도 않아서 도대체 이유가 뭘까 싶어 생각해보니 호감도 문제...
초반에 바짝 끌어올려서 기술도 얻었으니 괜찮겠지 싶었는데 아니였더라고요.
아무래도 관련 이벤트를 봐야 후반부 토모모리의 별이 열리는 구조였던 듯.
그러니 초반에 끌어올려 봐야 의미가 없었겠죠. 그냥 처음부터 호감도 올리러 갈걸 ㅠㅠ

메모에 야스히라 루트의 힌트 ☆가을의 히라이즈미에서 새로운 만남이~ 를 볼 때마다
이건 오마케가 아니라 메인에 있는 건가 싶었는데 정말 있더라고요.
히라이즈미 도착하자마자 너무 좋아서 바로 루트 타고 싶었지만, 꾹 참고 시로가네 공략...

혹시나싶어 히라이즈미 통상도 깨긴 했는데 야스히라 엔딩은 그게 필요 없는 듯싶어요.
이유는 유즈루 메인 루트랑 비슷한 구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엔딩 직전의 이벤트는
하루카5의 대단원 느낌도 살짝...? 시공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게 좀 그렇네요.
이게 정말 해피 엔딩일까 싶긴 했지만 야스히라가 행복해 보이니 됐어요.

이제 대강 일단락 짓고 올 클리어 후기를 쓸까 싶었는데
토모모리 루트 찾아 헤매던 도중에 몇몇 캐릭터의 십육야 엔딩을 보고 싶어져서
아직 현재 진행 중입니다. 적게는 4명 많게는 6명 정도 볼 것 같아요.

그럼 다음 하루카 로그는 별일 없으면 올 클리어를 들고 다시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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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 한장 빼고 죄다 일본어가 많은 스샷들 (...) ]

현재 11회차. 적의 난이도는 통상
십육야를 제외한 통상(귀환)과 대단원을 포함한 모든 엔딩 완료했습니다.

기존에 몇 번이고 재탕을 하면서 어떻게 묶어서 공략해야
최단 루트일지 대강 각이 잡혀있어서 그대로 했습니다.
앞서 했던 아이들은 우지강에서 쿠로랑 합류해야 진행되거나 상관없는 애들이고
벤케이와 카게토키는 그게 안 되는 애들이라 나눠서 진행했고요.

팔엽 마지막인 카게토키 공략하면서 백룡과 사쿠 조건들도 맞춰놨고
엔딩보고 루트에서 벗어나는 식으로 야시마에서 백호 회수한 뒤에 단노우라에 가서
귀환 엔딩 회수하고 다시 거슬러 올라가 카마쿠라서 백룡 루트 진입하는 식으로...
그때 사쿠 루트는 쿠마노 온천에 가서 다시 말 거는 게 조건이었어서 백룡 엔딩 보고
사쿠 루트 탈 때 쿠마노에서의 백룡 이벤트에서 다른 선택지를 골라 꼬마 엔딩 CG도 회수했어요.

대단원까지 다 보고 오마케를 둘러보면서 든 생각인데
캐릭터마다 CG의 변동이 있었는데 팔엽들은 변경되거나 추가되었지만
사쿠나 백룡은 사라졌네요. 아니면 제가 선택지를 잘못 골랐거나.

플스나 피습판에서는 진행 중에 자동 습득되는 CG들이었는데
이번 편에서 기존에 없었던 선택지가 종종 보이는 걸 보니
다른 선택지에 숨어있거나 대화로만 진행되는 미니 이벤트에 추가된 걸 수도...?
아니면 십육야 루트에 추가된 거라 제가 보질 못했거나. 이건 더 진행해봐야 알 듯.

아무튼, 종종 하고 있어요.
이제 기다리던 십육야 루트를 탈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됩니다.
과연 야스히라 엔딩은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오겠습니다. 뿅!

덧: 오늘 DLC 봄 후편 나오는 날인데 아직 다 안끝나서...
개인적으로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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