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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회차. 적의 난이도는 통상
유즈루와 쿠로의 엔딩을 보고 선생님 공략하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이라 그런지 정말 재밌네요.
스킬이랑 오행 때문에 원령 노가다를 해도 질리지 않는 그런 ㅋㅋㅋㅋ
게다가 풀보이스라 귀가 심심하지 않아요. 안 그래도 1n년 된 게임이라
쓸데없이 성우진이 화려한데 쉴 틈 없이 보이스가 들어오니까 와 정말...
풀보이스 되면서 후시녹음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아예 새로 녹음 한 모양이더라구요?
아니면 주인공 이름이 디폴트일 때만 이번에 녹음한 음성이 들어가는 것인지.
초반에 노조미(주인공 이름)라고 불릴 때 살짝 놀랐지만 그래도 어색하지 않고 좋았어요.
초반에 백룡 발견하고 시공의 틈새로 빨려 들어갈 때 기존에 있던 애니가 없었고
홈페이지에 있던 CG들도 원래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CG들이라 설마 없나? 싶었는데
우지강만 있어 보이네요. 유즈루, 쿠로 루트 후반부 애니가 컷인 또는 새로운 CG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왠지 이렇다면 개별 루트엔 없고 대단원엔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나중에 확인해봐야...
게임을 잡고 가장 먼저 느낀 건 CG가 늘었(혹은 새로 그려졌)거나
필요한 순간엔 컷인을 넣어서 스토리 이해하기도 쉬워졌네요.
유즈루의 요리 3단 콤보 CG가 컷인으로 변경된 건 조금 아쉬웠지만
원래 요리 부분 빼고 복사+붙여넣기였으니까;;; 컷인이 더 자연스럽더군요.
그리고 전투 때 캐릭터들의 도트가 엄청나게 튀는 걸 보고 ㅋㅋㅋㅋㅋ 세월의 흐름을 느꼈습니다.
한가지 마음에 안 드는 건 주인공의 춤(舞) CG인데요. 기존 CG가 더 예뻤는데
바뀐 게 약간 얼굴이 커보이고 정적인 분위기도 느껴지질 않아서 제 취향은 아니네요.
구도 문젠가...? 싶지만 아무튼 제 취향은 아닌 걸로.
진행은 더디지만, 시간 쪼개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코르다4는 신경 쓸게 많아서 휴식 중이지만 하루카3는 계속 잡고 갈 거예요.
이왕 잡았으니 토모모리 루트까진 기본으로 타줘야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최종 목적이었던 야스히라도 봐야 하니 갈 길이 멀지만 완주할 겁니다.
그럼 조만간 또 들고 올게요. 뿅!